서해랑길 (45) 썸네일형 리스트형 60-61구간(보령생태공원~충청수영성) 2024. 10. 27(일)60구간(8.4km)+61구간(8.7km)=17.1km 60구간(8.4km)보령시 생태공원 → 대천방조제 → 봉당천 → 송학마을 → 하늘공원 → 토정 이지함묘 → 깊은골 버스정류장 9시 20분. 보령시 생태공원에서 하차하여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대천방조제 위를 걷는다. 그늘 한 점 없지만 탁 트인 대천 앞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지고, 대천항이 바다 건너 저 멀리 보인다. 주교리(舟橋里) 길가 벌판에 드럼통보다 큰 대형 통이 즐비하다. 젓갈 냄새가 난다. 통속에서 멸치와 까나리가 3년 정도 숙성 과정을 거쳐 액젓을 만든다고 한다. 방조제가 끝나는 지점에서 서해랑길 60코스 종점까지는 6.1km다. 대천 방조제가 끝나면서 보령시 주교면 송학리(松鶴里)로 들어선다. 마을 이름은 소나무.. 59-60구간(무장포~보령시 생태공원) 2024. 10. 13(일)59구간(9.7km)+60구간(8.1km)=17.8km59구간(9.7km) 무창포항-용두해수욕장-남포방조제-죽도-대전해수욕장 -대천 머드광장 서해랑길 59구간은 춘장대해변에서 시작해서 무창포해변을 지나 대천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27.9km의 긴 거리다. 지난번 걸음을 멈춘 무창포 해수욕장 주차장에서 출발 전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대천 머드광장까지 9.7km를 이어 걷는다. 무창포라는 명칭은 조선시대 훈련도감(訓鍊都監) 소속의 삼수병(三手兵)을 양성할 목적으로 징수하던 세미(稅米)를 저장하는 창고(武昌)가 있는 갯가의 포구라는 데에서 유래했다. 1928년 서해안에 최초로 개장한 무창포해수욕장은 대천해수욕장에 이어 서해안에서 유명한 해수욕장 중 하나다. 무창포해수욕장은 썰물.. 38구간(15.4km, 하사6구버스정류장~답동버스정류장) 2024. 9. 8(일)38구간(15.4km) 하사6구 버스정류장-답동버스정류장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린다는 '입추'가 지난 지도 한참이고, 더위가 물러가고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처서'까지도 지나고 추석이 코앞인데, 더위는 계속된다. 아침과 저녁은 그래도 조금 선선해졌는데 오늘도 낮 최고기온이 32도를 넘는다. 여름은 아직 끝나고 싶지 않은 모양이다.버스가 만석이다. 오랜만에 만나는 얼굴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하사6구 노인회관 앞에서 하차하여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한다. 하사6구 버스정류장에서 약 100m 떨어진 곳에 서해랑길 영광38코스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불갑천을 건너면서 영광군 염산면에서 백수읍으로 넘어온 서해랑길 38코스는 풍력발전단지를 지나는 코스로, 코스 내내 37.. 37구간(19.7km, 합산버스정류장~하사6구 버스정류장) 2024. 8. 25(일)37구간(19.7km) 합산버스정류장-하사6구 버스정류장 서해랑길은 오롯이 두발로 걸으면서 한반도 서쪽 해안지역의 다양한 자연환경과 지역의 생활문화를 볼 수 있는 길이다.멈춘 곳부터 이어 걷는 반복이다. 서해랑길 37구간은 합산버스정류장를 출발하여 월평항을 지나 가음산을 돌아 삼성염전버스정류장, 백바위해변, 창우항, 불갑천을 지나 하사6구 버스정류장까지 이어지는 19.7km다. 드넓은 영광 갯벌을 바라보며 마을과 마을을 잇는 밭과 염전을 지나는 지루한 코스다. 하사리 염전마을은 영화 독전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서해랑길 영광 37코스 안내판 옆에 ‘칠산 갯길 300리’의 탐방안내도도 함께 서 있다. 오늘은 '칠산 갯길 300리'의 4코스인 천일염길(월평-야월리염전-두우리해수욕장.. 35-36구간(19.7km, 칠산타워~합산버스정류장) 2024. 7. 28(일)36구간(14km)+35구간(5.7km)=19.7km 36구간(14km) 합산버스정류장-칠산타워 매일매일 반복되는 평범함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아름다운 자연속을 걷는 것은 휴식과 쉼을 통해 더욱 충만한 삶을 살기 위함이다. 36구간 종점인 합산버스 정류장에는 씻을 곳과 뒤풀이 장소가 없어 역으로 걷기로 한다. 오늘 참가인원은 24명.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염산방조제를 따라 합산항까지 다시 설도방조제를 따라 설도항까지 걷는다. 염산은 소금밭이라는 뜻. 멀리 칠산타워와 칠산대교가 눈에 들어온다. ‘칠산 갯길 300리’ 생태탐방안내도가 보인다. 전국에 번지고 있는 걷기 열풍에 영광군이 조성한 둘레길이다. 모두 5개 코스(굴비길·노을길·백합길·천일염길·불갑사길)인데, 이중 불갑사길을.. 34-35구간(22.9km, 외현화마을~안악마을) 2024. 7. 14(일)34구간(9km)+35구간(13.9km)=22.9km34구간(9km) 외현화 마을회관-내현화마을회관-현화리-파도목장-성덕마을(미래축산)-스톤델리아 호텔 & 리조트-돌머리해수욕장 유등교는 대전 도심 중심도로 가운데 하나인 계백로에 있다. 1970년 준공된 길이 168m, 폭 30m의 양방향 8차로 교량으로 매일 차량 6만 천여 대가 통행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현재 유등교는 전면 통제되고 있다. 지난 7월 10일 집중호우 때문이다. 유등교가 지나는 유등천은 주변 보문산 등에서 내려오는 비로 장마 기간 반복적으로 사고가 발생한 지역이다. 이번에도 갑자기 불어난 물과 거센 물살이 다리의 교각을 강타, 다리 상판이 내려앉고 뒤틀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주 또다시 집중호우가 내리면.. 33-34구간(16.9km, S오일 주유소~외현화마을) 2024. 6. 23(일)33구간(9km)+34구간(7.9km)=16.9km 33구간(9km) S Oil 주유소-용정4리 회관-수양저수지-석북마을회관-수양촌마을회관-상수장 노인회관-상수장3반 버스정류장 남부 지방 장마가 북상하면서 어제는 온종일 비가 내렸다.23명을 태운 버스는 여산휴게소 팔각정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무안을 향해 달린다. 비가 오다 그치기를 반복한다.다행히 버스에서 내리자 비가 멈췄다.잔뜩 찌푸린 하늘 덕분에 걷기에 좋다. 선두 일행은 벌써 저 멀리 점점 시야에서 멀어진다.그러나 후미 일행은 지름길을 이용하여 약 1시간 정도 단축할 계획으로 걸음이 느긋하다. 황토색 밭 사이 구부러진 길을 따라 용정리와 석북리, 수양리를 지나 상수장으로 향한다.용이 사는 샘이 있다하여 용정(龍井)이라 하고.. 32-33구간(19.6km, 도리포항~S오일 주유소) 2024. 6. 9(일)32구간(10km)+32구간(9.6km)=19.6km 32구간(10km) 도리포항-무안황토갯벌랜드 여산휴게소 팔각정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부지런히 남쪽으로 달린다.오전 10시. 칠산대교를 이용하여 함평만 바다를 건너 지난번 트레킹을 멈추었던 도리포항에 도착한다. t서해랑길 32구간 중간지점인 도리포항에서 시작하여 갯벌공원으로 조성된 무안황토갯벌랜드까지 해안선을 따라 갯벌과 붉은 황토밭으로 이뤄진 마을길을 걷는 거리는 10km다. 서해랑길은 만송로에서 도로를 벗어나 오른쪽 산길로 접어들어 봉대지맥 등산로와 이어진다.봉대지맥은 도리포항을 출발하여 송계산-망대봉-범바위산-신풍고개-삼복산-신만마을을 잇는 약 5km의 능선을 오르내린다. 후미일행을 따라 산길을 버리고 신만마을까지 만송로 ..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