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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항산5(임주/조운묘/귀국) 5일 : 2024년 4월 27일(토) 6시에 기상하여 아침산책을 다녀온다.6시 30분. 호텔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체크아웃을 한 후 보석 쇼핑센터에 들려 1시간 정도 보낸다.임주를 거쳐 석가장으로 이동하여 현지식(중식)으로 점심을 먹는다. 현지인 맛집이다. 다들 맛있게 배부르게 먹었다. 생전에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아 백전불패의 용장이라 불리는 상산 '조자룡'이 태어난 고향이 스자좡(石家庄) 정딩(正定)현이다.스자좡 시내에서 북쪽으로 15km 되는 곳에 위치한 정딩현은 약 2000년 전부터 군사요새로 전쟁이 많이 일어나는 곳이었다. 그래서 본래는‘백성들의 진정한 평화를 기원한다(眞正安定)’는 뜻에서 ‘진정(眞定)’이라 불렸다. 그러나 청나라 때 옹정제가 즉위할 당시 황제의 이름인 ‘윤진(胤禛)’과 ..
태항산4(팔천협/통천협) 4일 : 2024년 4월 26일(금) 6시 잠에서 깨어 숙소 주변 아침 산책을 다녀온다.이곳은 전기 오토바이가 대중화 되어있다. 겨울에 바람을 막기 위해 사용한 앞가리막을 아직도 제거하지 않고 타고 다니는 모습이 이채롭다. 6시 30분 호텔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버스를 타고 팔천협으로 이동한다. 도로 확장 공사로 길이 막혀 전용버스에서 내려 걸어서 이동한다. 색다른 경험이다. 셔틀버스를 타고 팔천협으로 이동한다.중국은 수많은 명산이 있고, 여러 산맥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풍광이 가장 아름답기로 소문난 태항산은 주로 높이가 1,500~2,000m 되는 산들이 산맥을 이루고 있다. 산서성에 위치한 팔천협(八泉峽)은 태항산맥에서도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다.팔천협은 2016년부터 일반인에게 공개되었으며,..
태항산3(천계산/왕망령/만선산) 3일 : 2024년 4월 25일(목) 5시 30분 알람 소리에, 잠에서 깨어 호텔 주변 아침 산책을 한다. 호텔 앞에 놀이동산이 있다. 호텔 조식은 6시 30분부터다. 노랑풍선, 참좋은 여행, 모두투어 등 다른 여행사를 통해 여행 온 한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많다. 7시 20분 체크아웃을 하고 천계산 풍경구로 이동한다. 약 1시간 30분 소요.왕망령 주차장에서 천계산 셔틀버스로 갈아타고 천계산유람구로 이동한다. 천계산은 다른 산맥보다 웅장함과 화려함이 있는 곳이어서 먼저 찾는다.  해발 1,660m의 천계산은 하늘과 산의 경계라는 의미로 하나하나 깎아내린 듯한 산봉우리가 마치 하늘과 닿아있는 듯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천계산 정상에는 중국 도교 발원지 중 하나인 노야정이 있다.  천계산 유람구 주차장..
태항산2(태항 대협곡) 2일 : 2024년 4월 24일(수) 6시 20분 모닝콜 서비스에 기상한다. 피곤한 탓에 숙면했다.6시 30분 1층 식당으로 내려가 아침을 먹는다.7시 40분 체크아웃하고 전용 버스를 타고 허난성(하남성) 임주(林州)로 이동한다. 날씨가 쾌청하다.그제까지 비가 내려 탁한던 공기 질도 좋아졌다고 한다. 허난성(성도 정주) 면적은 우리나라의 국토의 약 1.5배이고 인구는 약 1억 명이다. 이번 관광은 중국의 8대 고도(정주, 낙양, 개봉, 안양, 북경, 서안, 항주, 난징) 중 하나인 안양(중원)을 집중적으로 관광한다. 중국의 3대 명절(춘절, 5월1일 국제노동절, 10월1일 건국절)에는 엄청난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므로 이 시기에 중국 여행은 피해야 한다. 우리는 적절한 시기에 여행이어서 다행이다. 고속도로..
중국 태항산1(출국/석가장) 1일 : 2024년 4월 23일(화) 오후에 4박5일 중국 태항산(太行山) 여행을 떠난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여행사 안내 미팅이 19시 40분이다.16시 20분 캐리어를 챙겨 집을 나선다. 대전 정부청사 터미널까지 아내가 태워다 준다. 대전 정부청사 터미널에서 16시 45분 인천 공항버스에 탑승한다. 입장휴게소 10분 정차,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와 두유로 간단하게 저녁 식사를 한다.안성 분기점에서 평택제천고속도로로 갈아타고 달린다.서평택을 지나면서 비가 내리고 수도권 제2순환도로가 가까워지자, 퇴근 차들로 도로가 꽉 막혀 차들이 거북이걸음이다.답답하다. 다른 일행들은 이미 공항에 모두 도착했다는 전화가 온다. 20시 20분 인천공항 1터미널에 도착한다. 보통 2시간 30분 걸리는데 3시간 30분이 ..
대전 둘레길(목원대 둘레길과 현충원 둘레길) 2024. 4. 17(수) 목원대둘레길 목원대 정문-옥녀봉-소태봉-도안근린공원-도덕골저수지(베데스다공원)-목원대 미술대-목원대 조각공원-목원대 정문(원점회귀 6.5km) 목원대둘레길은 목원대학교와 대전 서구청이 협력하여 조성한 산책로로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옥녀봉은 400여 년 전 어느 풍수가가 산봉우리의 모습이 옥녀가 마치 비단을 짜는 형국이라 하여 붙여졌다고 한다. 소태봉은 달리 우태봉 이라고도 한다. 옛날 어느 풍수가 이 마을의 뒷산에 와우혈의 명당이 있다고 하였는데 훗날 사람들이 이를 다시 풀어 해석하기를 소가 새끼를 낳고 있는 형국이라 하여 붙힌 이름이라고 한다. 현충원둘레길(보훈둘레길) 주차장-빨강길-주황길-노랑길-초록길-파랑길-쪽빛길-보라길-주차장(원점회귀 10km) 2020..
28구간 2024. 4. 14(일) 27구간(4.5km)+28구간(16.5km)=21km 27구간(4.5km) 장뚱어해수욕장-(4.5km)-증도면사무소 오늘 참가한 인원은 29명. 좌석의 여유가 거의 없다. 7시 30분. 간이 휴게소에서 정차하여 된장 국밥으로 아침 식사를 하고 빈 도시락에 점심으로 먹을 찰밥을 가득 채운다. 지난달 남미여행을 다녀오신 쪽빛님이 호박설기를 준비해 와 한 덩어리씩 나누어준다. 따끈한 떡에서 따뜻한 귀연의 정이 느껴진다. 지도읍내에서 송도교를 건너 송도로, 사옥대교를 건너 사옥도로, 증도대교를 건너 증도로 들어간다. 증도는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천사의 섬’ 신안군에 속한 하나의 섬으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100선’에서 두 번째로 꼽힌 바 있다. 10시 40..
계족산(鷄足山) 2024년 4월 10일(수) 제22대 총선거일 대전광역시 대덕구에 위치한 계족산(鷄足山 423.6m)은 집에서 가까워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곳이라 자주 찾는 곳이다. 계족산은 산의 이름이 독특하기도 하지만 블랙야크 100대 명산 플러스 인증산이기도 하다. 계족산이 유명해지게 된 것은 2006년 ‘계족산 황톳길’이 생기면서부터다. 장동삼림욕장에서 시작되는 14.5km의 황톳길에는 봄부터 가을까지 맨발로 길을 걷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겨울에는 맨발로 걸을 수 없지만 고즈넉한 숲길 자체로도 훌륭한 걷기길이다. 오늘은 비래사에서 출발하는 코스를 이용한다. 선비마을 5단지 아파트 508동 앞에서 왼쪽 고속도로 밑으로 난 굴다리(비래골 입구 안내판)를 지나면 주차장이 있고, 계속 직진하면 비래사까지 콘크리트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