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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과 소소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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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 보청천 2024년 4월 9일(화) 59번째 헌혈을 하고, 귀가하여 아내가 만들어준 볶음밥으로 점심을 먹고 충북 보은 보청천으로 벚꽃나들이를 간다. 일요일 영주소백산마라톤을 하고 귀가하면서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것을 보았기에 벚꽃이 지기전에 가보고 싶었다. 갑천도시고속도로를 지나 신탄진에서 문의로 향하다가 카페 '대청호'에 잠깐 들린다. 날씨가 화창하여 나들이 나온 중년들로 카페는 빈자리를 찾기가 어렵다. 문의 톨게이트로 진입하여 보은 톨게이트로 빠져나와 보청천으로 향한다. 보청천은 보은군과 옥천군에 걸쳐 흐르는 하천으로 약 24km의 하천을 따라 벚꽃길이 펼쳐져 있고, 차가 다니지 않는 자전거 도로로 한적하여 산책하기 좋다. 보은군 탄부면 보청천 고승교 인근 제방변 길을 걷다 보면 만개한 벚꽃이 눈부시게 화사한..
주주클럽 일요정달 2024년 3월 31일(일) 3월의 마지막날이다. 주주클럽 일요정달에 참여하여 12km를 달렸다. 점심을 먹고 대정호반 벚꽃길 드라이브를 나선다. 오늘이 축제 마지막날이고 일요일이라 차가 엄청 밀린다. 벚꽃은 하나도 안 피었다. 고속도로를 타고 귀가하는 길에 문의 휴 게소 근처 천년고찰 동화사를 둘러본다.
과학부 올드모임 2024. 3. 26(일) 퇴직한 과학부 선생님들과 모임을 하는 날이다. 약속 장소까지 걸어서 간다. 한밭수목원, 대전시립미술관, 대전 예술의 전당을 차례로 지나 약속 장소인 대나무통밥 집에 도착한다. 남미여행을 가신 최부장님과 다른 일정이 있어 못 오시는 이 부장님을 제외하고, 다른 선생님들이 이미 다 와 계신다.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곧바로 떡갈비 정식을 주문한다. 맨 먼저 퇴직하신 송 부장님이 후배들을 위해 오늘 저녁을 산다고 마음껏 드시라고 한다. 상차림이 깔끔하다. 각자의 근황과 여행이야기 등 담소를 나누며 맛있는 식사를 한다.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근처 카페로 옮겨 차를 한 잔 하며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고 다음 모임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하고 헤어진다.
아침 운동(주주클럽 일요 정달) 2024. 3. 3(일) 오랜만에 주주클럽 일요 정달에 참여한다. 마라톤 대회 참석과 여행, 서해랑 트레킹을 다니느라 일요정달은 거의 참여하지 못한다. 6시30분 간단하게 준비운동을 하고 둔산대교를 출발하여 유림공원을 지나 원천교를 건너 다시 둔산대교로 돌아온다. 목을 축이고 한밭대교까지 갔다온다. 약12KM 8시 환복을 하고 아침 식사를 위해 중리동 복수한우로 이동한다. 소머리 국밥을 주문하고 시원한 막걸리 한잔으로 갈증을 달랜다. 잘 뛰고 맛있게 먹고 일요일 즐거운 오전시간을 보낸다.
RCY 지도 유공장(명예장) 수상 헌헐 30회 은장, 50회 금장에 이어 RCY 지도교사 공로로 수상한 유공장 그러고 보니 헌혈과 관련한 포장이 많다. 헌혈 30회 은장. 헌혈 50회 금장
절친 권용석 쌤과 조진기 쌤 퇴임식 2024년 2월 27일(화) 오후 2시
2023월드런 대전마라톤대회 2023.6. 17(토) 7시에 유등천변으로 나간다. 6분주로 둔산대교와 엑스포다리, 제2 엑스포교, 카이스트교를 지나 유림공원까지 갔다가 턴하여 엑스포 시민광장으로 향한다. 매번 엑스포다리 아래에서 개최되던 전마협대회가 엑스포시민광장으로 장소를 변경하고 코스도 엑스포다리를 건너 천변도로를 따라 신탄진쪽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2023 월드런 대전마라톤대회장에 도착하여 페메하는 동갑내기 친구들과 반가운 조우를 하고 지인들과도 인사를 나눈다. 아침 시간인데 벌써 기온이 27도가 넘어간다. 낮에는 34도까지 오른다는 일기예보다. 기념사진을 몇 장 찍고 출발선에 선다. 출발만 같이 하고 집으로 뛰어갈 생각이다. 8시 30분 하프 출발신호에 맞춰 출발. 엑스포다리를 건너는 친구들에게 화이팅을 외치고 헤어져 집으로..
고등학교 동기들과... 2023. 5. 3(수) 오랜만에 재전 고등학교 동기들(종권, 종수, 민종)과 만났다. 만나면 부담이 없는 가장 편한 친구들이다. 내차로 수통골로 이동하여 수통골 "황금코다리"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메뉴는 점심특선. 이곳은 막걸리가 셀프 서비스로 무한제공된다. 운전자인 나를 제외하고 1인 1주전자씩 3주전자를 비운다. 사는 이야기를 나누며 맛있는식사를 마치고 후식 커피 아메리카노 한잔씩 손에 들고 수통골 산책을 한다. 숲속이라 공기도 상쾌하고 날씨가 참 좋다. 금수봉 오르막이 시작되는 곳에서 되돌아 나온다. 수통골에 만인산 휴게소 '봉이호떡' 분점이 생겼다. 호떡을 주문하여 나무그늘 벤치에 앉아 호떡을 먹으며 옛날이야기에 즐겁다. 여름이 시작될 무렵 다시 만나기로 하고 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