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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과 소소한 일상

과학부 올드모임

2024. 3. 26(일)

 

퇴직한 과학부 선생님들과 모임을 하는 날이다.

 

약속 장소까지 걸어서 간다. 한밭수목원, 대전시립미술관, 대전 예술의 전당을 차례로 지나 약속 장소인 대나무통밥 집에 도착한다. 남미여행을 가신 최부장님과 다른 일정이 있어 못 오시는 이 부장님을 제외하고, 다른 선생님들이 이미 다 와 계신다.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곧바로 떡갈비 정식을 주문한다.

 

맨 먼저 퇴직하신 송 부장님이 후배들을 위해 오늘 저녁을 산다고 마음껏 드시라고 한다.

 

상차림이 깔끔하다. 

 

각자의 근황과 여행이야기 등 담소를 나누며 맛있는 식사를 한다.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근처 카페로 옮겨 차를 한 잔 하며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고 다음 모임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하고 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