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라톤과 소소한 일상

현충일 기념 장거리주

2024. 6. 6(목)

 

5시 30분 둔산대교를 출발한다.

A팀은 현충일 기념 6*6=36km를 달리고 B팀은 맹꽁이 서식지까지 왕복 24km를 달린다.

B팀과 함께 달려 무사히 완주했다.

 

귀가하여 샤워하고 뒤풀이 장소로 향한다.

오늘 뒤풀이 장소는 주주클럽 훈련부장(육선수) 집에서 한다고 카톡으로 주소가 왔다.

내비게이션을 찍고 도착해 보니 대청호 가까운 곳에 있는 전원주택이다.

집을 예쁘게 잘 가꾸어 놓았다. 넓은정원과 텃밭. 얼마나 많은 수고를 했을까?

주인 부부가 뒷마당 잔디밭에 큰 파라솔과 테이블을 설치하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기다린다.

직접 텃밭에 가꾼 채소와 바베큐, 그리고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하이볼과 시원한 소맥으로 푸짐하게 차려진다.

 

식사 후에 집구경을 한다. 2층 거실 커다란 창 너머로 대청호가 보인다.

텃밭에는 블루베리, 상추, 포도, 보리수, 가지 등등 각종 채소가 자라고 있다.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한다.

새벽부터 잘 뛰고 잘 먹고 행복한 하루를 보낸다.

'마라톤과 소소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축제의 계절 가을(목동 어울림 한마당+유성 국화축제)  (1) 2024.10.26
유둥천변을 달리며.  (0) 2024.10.26
고교 반창회  (0) 2024.05.27
유등천의 봄  (0) 2024.05.27
충북 보은 보청천  (1) 202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