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827) 썸네일형 리스트형 현충일 기념 장거리주 2024. 6. 6(목) 5시 30분 둔산대교를 출발한다.A팀은 현충일 기념 6*6=36km를 달리고 B팀은 맹꽁이 서식지까지 왕복 24km를 달린다.B팀과 함께 달려 무사히 완주했다. 귀가하여 샤워하고 뒤풀이 장소로 향한다.오늘 뒤풀이 장소는 주주클럽 훈련부장(육선수) 집에서 한다고 카톡으로 주소가 왔다.내비게이션을 찍고 도착해 보니 대청호 가까운 곳에 있는 전원주택이다.집을 예쁘게 잘 가꾸어 놓았다. 넓은정원과 텃밭. 얼마나 많은 수고를 했을까?주인 부부가 뒷마당 잔디밭에 큰 파라솔과 테이블을 설치하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기다린다.직접 텃밭에 가꾼 채소와 바베큐, 그리고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하이볼과 시원한 소맥으로 푸짐하게 차려진다. 식사 후에 집구경을 한다. 2층 거실 커다란 창 너.. 영동 민주지산 2024. 6. 3(월)황룡사-민주지산-석기봉-삼도봉-갯마숲길-황룡사 충북 영동에서 가장 높은 민주지산에는 20km에 이르는 물한계곡이 있다. 민주지산을 중심으로 각호산·삼도봉·석기봉 등에서 흘러나온 물은 물한계곡으로 합류해서 물한천·초강천으로 흐른다. 길이가 길이인 만큼 용소·옥소·의용골폭포·음주골폭포 등 다양한 폭포와 소가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오늘 산행은 식당(민주가든)에 주차하고 황룡사에서 시작한다.산의 높이로 보나 산의 품격으로 보나 민주지산에는 큰 절 하나쯤 자리잡고 있을 법한데, 물한계곡 입구에 있는 황룡사라는 절이 유일하다. 황룡사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대웅전과 삼성각만 있는 암자 수준의 조그마한 절이다. 일주문은 최근에 세운 듯하다.민주지산의 한자 표기는 통일되지 못하고 여러 가지로.. 진안 운장산 2024. 5. 28(화)내처사동-동봉(삼장봉)-운장대-서봉(칠성대)-독자동-독자동입구-내처사동 8시. 성심당 DCC점 앞에서 만나 진안으로 향한다. 오늘 산행지는 전북 진안의 운장산이다.충남과 전북의 중간쯤에서 높게 솟아 있는 운장산(雲長山·1,126m)은 무진장(무주·진안·장수 3개군)을 대표하는 산이다.주화산에서 부소산 북쪽 백마강 선착장 옆 조룡대까지 뻗은 길이 126km의 금남정맥 산줄기의 최고봉이자 해발 평균 고도가 260m인 진안고원의 지붕이다.북으로 금남정맥, 동으로 구봉산((九峰山·1,002m)), 서로 연석산(硯石山·925m) 등 사방으로 장쾌한 능선이 뻗어나가면서 막힐 것 없는 조망을 자랑한다. 주천면 대불리 내처사동으로 들어간다. 내처사동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운장산 송어횟집 쪽으.. 31-32구간(22.1km, 수포마을회관~도리포항) 2024. 5. 26(일)31구간(13.1km)+32구간(9km)=22.1km 31구간(13.1km) 수포마을회관-석산마을-감정마을-송전마을-대사마을-술산마을-사야마을-내분마을-삼강공원 오늘 트레킹 코스는 마을과 마을을 잇는 길로 어촌마을의 삶을 엿볼 수 있는 들길, 염전길, 숲길을 걷는다.비 소식이 있고 기온은 20도가 넘어가지만, 흐린 하늘과 비를 몰고 오는 시원한 바람 덕분에 걷기에 딱 좋다. 다행히 트레킹이 끝날 때까지 비는 오지 않았다. 무안은 세발낙지와 양파로 유명한데 걷는 동안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드넓은 갯벌과 곳곳에 양파밭이 수확을 앞두고 있다. 대도시에는 모든 땅에 아스팔트 포장을 하고, 아파트라는 이름으로 콘크리트 상자를 켜켜이 쌓아놓아 땅의 기능을 잃어버린 지 오래인데 이곳은 .. 고교 반창회 2025년 5월 24일(금) 고등학교 반창회 연락을 받았다.동생 집에 주차하고 약속 장소인 '홍콩반점'으로 걸어간다.고등학교 때 많이 갔던 추억의 장소가 아직 있어 신기했다.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역전 고가도로 아래 오일장이 펼쳐져 구경삼아 둘러본다. 18시. 홍콩반점에 도착하니 먼저 온 몇몇 친구들이 반갑게 맞아준다.시간에 맞춰 하나둘씩 친구들이 도착한다.작년에 본 친구도 있고, 10여 년 만에 본 친구도 있고, 무려 45년 만에 처음 본 친구도 있다.저세상에 먼저 간 친구도 있다고 한다. 나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전에서 삶의 터전을 잡아 친구들과 왕래가 별로 없어 기억이 단절되었는데 고향에서 생활한 친구들은 많은 것을 기억하고 추억하고 있었다. 담임 선생님이 부부 동반으로 참여하여 더욱 뜻깊은 시간이.. 유등천의 봄 2024년 5월 이사를 하고 이제 조금 안정을 찾았다.컨디션도 많이 좋아졌다.아내와 오랜만에 유등천변을 걷는다. 월악산 영봉 2024년 5월 21일(화)코스 : 보덕암-하봉-중봉-영봉-중봉-하봉-보덕암-보덕굴(8km,6시간) 7시 30분. 충주로 향한다. 중간에 뷰가 멋진 탄지리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루프톱에 올라 주변 경치를 바라본다. 월악산 영봉이 눈에 들어온다. 수산교에서 보덕암 주차장으로 가는 2km는 승용차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정도로 매우 좁아 차량이 마주치면 곤란하다.보덕암 주차장은 30여 대를 주차할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이 있다. 화장실도 깨끗하다. 주차하고 나무 계단을 조금 오르면 보덕암이 나타난다. 멋진 색소폰 연주 소리에 홀려 보덕암으로 향한다.고즈넉한 분위기의 암자에 멋진 차 한 대가 눈길을 끌고, 스님이 연주하는 색소폰 연주가 귀를 호강시킨다. 참 멋진 인생을 사는 스님이 조금은 부럽다.절은 대.. 태항산5(임주/조운묘/귀국) 5일 : 2024년 4월 27일(토) 6시에 기상하여 아침산책을 다녀온다.6시 30분. 호텔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체크아웃을 한 후 보석 쇼핑센터에 들려 1시간 정도 보낸다.임주를 거쳐 석가장으로 이동하여 현지식(중식)으로 점심을 먹는다. 현지인 맛집이다. 다들 맛있게 배부르게 먹었다. 생전에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아 백전불패의 용장이라 불리는 상산 '조자룡'이 태어난 고향이 스자좡(石家庄) 정딩(正定)현이다.스자좡 시내에서 북쪽으로 15km 되는 곳에 위치한 정딩현은 약 2000년 전부터 군사요새로 전쟁이 많이 일어나는 곳이었다. 그래서 본래는‘백성들의 진정한 평화를 기원한다(眞正安定)’는 뜻에서 ‘진정(眞定)’이라 불렸다. 그러나 청나라 때 옹정제가 즉위할 당시 황제의 이름인 ‘윤진(胤禛)’과 .. 이전 1 ··· 5 6 7 8 9 10 11 ··· 2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