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829)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4 남미여행 10(볼리비아 라파스) 2024년 1월 11일(목) 푸노-(전용버스)-데사구아데로-페루출국-볼리비아입국-(전용버스)-라파스-시티투어-숙소 5시 20분 알람소리에 놀라 잠에서 깬다. 아침이 바쁘다. 간밤에 두통으로 힘들었다. 고소약과 타이레놀을 먹었는데도 증세가 쉽게 가라앉지 않고, 룸메이트의 끙끙 앓은 소리와 악몽을 꾸는 지 비명을 지르고 심한 코고는 소리로 거의 뜬눈으로 밤을 지샜다. 5시 30분 조식을 먹는둥 마는둥한다. 6시 20분 호텔을 출발한다. 버스안이 시끌시끌하다. 쿠스코에서 저녁에 갔던 한식당의 김치찌개와 삼겹살이 너무 맛있었다고 여기저기 이구동성 칭찬이 자자하다. 울퉁불퉁 비포장도로를 버스를 타고 페루와 볼리비아 국경까지 이동한다. 멀미가 날 지경이다. 주변 풍광은 정리되지 않은 거칠은 느낌이다. 도로 공사중으.. 2024 남미여행 9(페루 푸노, 티티카카) 2024년 1월 10일(수) 쿠스코-(까마 버스)-푸노-티티카카 호수(보트)-우로스 갈대섬 투어-페루 전통춤 공연-숙소 페루에서 마지막날이다. 5시. 알람소리에 잠에서 깨어 세수를 하고 호텔 4층 식당으로 내려간다. 뜨거운 물에 미역국 블럭을 풀고, 야채샐러드, 팬케이크, 스크램블, 과일, 커피로 아침 식사를 한 다음 방으로 돌아와 양치를 하고 캐리어를 정리하여 로비에 내려놓고 숙소주변을 산책한다. 법원과 코리칸자를 밖에서 둘러보고 노점상에서 점심에 먹을 바게트빵을 구입한다. 값은 아주 저렴( 2개 1솔)하다. 7시 20분 체크아웃을 하고 팀장으로부터 여권과 볼리비아 비자를 수령한 후 호텔을 출발한다. 7시 40분. 푸노행 까마버스를 타기 위해 쿠스코 버스터미널로 이동한다. 날씨가 아주 쾌청한다. 기온은.. 2024 남미여행 8(페루 비니쿤카) 2024년 1월 9일(화) 비니쿤카(무지개산) 투어-숙소-자유시간 4시 20분. 비니쿤카 투어를 위해 숙소를 출발한다. 비니쿤카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꼽은 '죽기 전 꼭 가봐야 할 100곳'에 오른 적이 있을 정도로 전 세계의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남미여행에서 가장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 곳이다. 고소약과 멀미약을 함께 따뜻한 코카인 차로 복용한다. 호텔에서 준비한 간식 봉투에는 빵과 주스, 크래커, 사과 한개가 들어있다. 5시 40분 날이 밝아온다. 기온은 9도. 조금 쌀쌀하다. 경량패팅을 입는다. 6시. 기념품을 파는 민가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한다. 치즈바게트빵, 과일, 비스킷과 커피 등 단출하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화장실을 다녀와서 다시 버스를 타고 비포장길을 따라 1시간 .. 2024 남미여행 7(페루 마추픽추) 2024년 1월 8일(월) 숙소-도보-(셔틀버스)-마추픽추-와이나픽추-점심-(기차)-오얀타이탐보-(전용차량)-쿠스코-숙소 마추픽추와 와이나픽추(입장료 60달러 별도)를 투어하는 날이다. 4시 30분 기상. 감기약 덕분인지 숙면을 했다. 컨디션이 좋다. 5시 조식. 식당 옆으로 우르밤바강이 세차게 흐른다. 6시15분 숙소를 출발하여 셔틀버스 탑승장으로 걸어간다. 기온은 18도. 오늘도 날씨가 환상적이다. 셔틀버스를 타고 마추픽추 입구까지 약 30분 정도 이동한다. ‘오래된 봉우리’라는 뜻의 마추픽추는 실제로는 마추픽추산 기슭에 감춰진 신비의 도시를 말한다. 산 아래에서는 도시가 보이지 않아 '공중도시'라고도 부른다. 안데스 산맥 해발 약 2,700m의 마추픽추산 봉우리에 숨겨진 약 2,430m 높이의 고원.. 2024 남미여행 6(페루 성스러운 계곡) 2024년 1월 7일(일) 성스러운계곡 투어, 살리네라스(소금염전)- 오얀타이탐보(유적지)-(파추픽추기차)-아구아스 칼리인테스-숙소 4시 30분 기상한다. 5시부터 호텔 조식이 제공된다. 아침 식사 후에 캐리어를 정리하여 호텔에 맡기고, 오늘 하루 필요한 물건과 경량패딩 그리고 우비를 넣어 배낭을 챙긴다. 오늘은 전용버스를 타고 성스러운 계곡 투어를 하면서 마추픽추로 이동하여 1박하고, 내일 마추픽추 투어를 한 후 모레 다시와서 다시 이곳에 묵는다. 일행 중 몇 명이 밤새 구토를 하는 등 고소를 심하게 앓아 산소 응급처치를 받는다. 6시 40분 성스러운 계곡 (Sacred Valley of the Incas) 투어 출발~. 성스러운 계곡은 일명 신성한 계곡으로 불리며 쿠스코와 마추픽추 사이의 우르밤바강 .. 2024 남미여행 5(페루 쿠스코) 2024년 1월 6일(토) 리마-(항공)-쿠스코-숙소-자유시간 5시 40분 알람소리에 기상한다. 6시 20분 호텔 조식을 먹고 호텔 근처 미라플로레스공원(일명 케네디 공원)에 아침 산책을 다녀온다. 팀장에게 볼리비아 비자 신청 서류(여권, 은행 잔고증명서, 사진)와 수수료 75달러를 건넨다. 8시 30분 체크아웃을 하고 쿠스코로 가기 위해 공항으로 이동한다. 토요일이라 도로에 차들이 많다. 공항까지는 약 1시간이 소요된다. 팀장의 도움을 받아 키오스크로 탑승권을 발권받고, 수화물도 키오스크로 셀프 탁송을 한다. 키오스크 탁송은 공항 직원이 도와준다. 중량이 23kg가 넘으면 키오스크 탁송진행이 안되니 탁송전에 공항 저울로 캐리어 무게를 측정하여 맞춘다. 보안검색대를 지나 13번 게이트 앞에서 대기하며 휴.. 2024 남미여행 4(페루 나스카, 리마) 2024년 1월5일(금) 경비행기투어-숙소-나스카전망대-(전용버스)-리마-숙소 5시. 알람소리에 놀라 기상한다. 룸메이트는 관개수로인 아쿠에툭토 투어를 가고 혼자 숙소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6시 30분 호텔 조식은 바게트빵, 잼, 야채샐러드, 두유, 커피 등 한국에서 보다 아침이 훨씬 푸짐하다. 길거리 아침 풍경을 구경 나가 노점상에서 점심에 먹을 바게트 빵(4개 2솔)을 구입한다. 8시 10분. 나스카라인 경비행기 투어를 하기 위해 전용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도로에 현대자동차 티코 중고차가 엄청 많이 돌아다닌다. 20분을 이동하여 경비행장에 도착한다. 투어비는 80달러에 입장료 80솔 별도. 6인 1조. 기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몸무게를 측정한다. 헬기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헬기에 탑승한다... 2024 남미여행 3(페루 와카치나, 나스카) 2024년 1월 4일(목) 숙소-(전용버스)-(보트) 블랑카섬-(전용차량)-와카치나-이카 사막체험-(전용차량)-나스카-숙소 06시 10분 알람소리에 잠에서 깬다. 비교적 숙면을 취했다. 창문 커튼을 여니 바다가 보인다. 리마로부터 300km 가량 떨어진 파라카스(Paracas)는 작은 항구 도시다. 아내와 보이스톡으로 안부를 나누고 세수를 한다. 07시. 호텔조식은 바게트빵과 잼. 스크램블, 생선튀김, 과일, 주스, 커피 등 생각보다 훨씬 훌륭하다. 피로 회복을 위해 꿀을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고, 멀미약을 복용한다. 08시 정각에 체크아웃. 직원이 캐리어를 버스까지 옮겨 실어 준다. 1달러 팁을 감사의 마음으로 건넨다. 08시 20분 전용버스를 타고 파라카스 해상 국립공원 블랑카 섬 (Isla Blan..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2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