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834) 썸네일형 리스트형 방학 첫날 일상 스케치 2022. 7. 21(목) 부슬 부슬 비가 내린다. 유등천변을 따라 10km를 달렸다. 비와 땀이 뒤섞여 온 몸을 타고 흐른다. 기분좋게 행복하게 건강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아내와 NC백화점 유성점 9층 피자뷔페에서 점심을 먹었다. 평일 점심 12900원 가성비에 비해 메뉴와 음식이 훌륭하다. 피자 10종과 치킨, 파스타 등 샐러드바, 팥빙수, 커피와 탄산음료, 조각케이크의 후식까지 배부르게 먹었다. 아내에게 뉴발란스 런닝화를 선물 받았다. 야~ 여름방학이다. 2022. 7. 20(수) 영국, 프랑스 등 유럽은 40도가 넘는 폭염이라는데 지난밤 추워서 자다가 일어나 창문을 닫았다. 5시 50분. 출근 전 새벽운동을 나선다. 여느때 처럼 수침교까지 왕복 7km 완주. 41분30초 소요 땀은 많이 나지만 숨쉬기도 편안하고 달리는 것이 많이 수월해졌다. 매일 만나는 지점에서 오늘도 변함없이 반가운 얼굴 명자를 만났다. 정말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이 부러운 친구다. 오늘 오전 수업을 마치고 한달간 여름방학이다. 9월 18일 공주 동아마라톤 하프코스 참가 신청했다. 2년 만에 대회 출전, 허리 시술후 처음으로 참가하는 대회라 조금 긴장이 된다. 2시간10분 이내 무사 완주를 목표로 방학에도 게으름피지 않고 꾸준히 운동하기로 마음 먹는다. 점심에는 태한이가 밥을 사준다고 .. 1학기 마지막 주말을 보람차게. 7. 16(토) 초복 6분 페이스로 10키로를 완주했다. 딱 1시간 소요. 1시간이 넘게 걸릴것으로 생각했는데 기온이 높지 않아 잘 달렸다. 점심은 인회 아들 결혼식 잠깐보고 참석한 친구들과 뷔페로 배부르게 먹고 커피 한잔 하면서 낄낄거리다 헤어졌다. 언제 만나도 편안한 친구들이 고맙다. 7. 17(일) 오늘 아침운동은 거리주로 복수교까지 왕복 16키로. 맞바람이 시원하다. 복수교에서 물한금으로 갈증을 달래고 잠시 숨을 고른다. 턴해서 돌아오는 길에 수침교 아래에서 잠깐 쉬는데 뿌리공원까지 갔다가 오는 용진이를 만나 500미터 정도 동반주하고 헤어졌다. 1시간 40분 소요. 16키로를 달린것은 2020년 2월 코로나 이후로 처음이다. 점심은 꼉국수에서 콩국수로. 진한 국물이 일품이다. 7월1일 부터 가격.. 행복한 아침.. 올 가을 공주에서 동아마라톤 하프코스 편안한 완주를 위하여~ If you can dream it, you can do it. (꿈을 꿀 수 있다면, 이룰 수 있다.) 2022년 7월 13일 수요일. 여름방학 일주일 전이다. 기말고사 성적처리까지 완료하고 조금 여유롭다. 새벽 5시 30분. 일요일 아침 12km 를 달리고 월요일과 화요일 운동을 쉬었다. 비 예보가 있지만 출근전 새벽 운동을 하기 위해 유등천변으로 나간다. 빗방울이 한두방울씩 떨어지고 스치는 바람도 시원하여 달리기 참 좋다. 수침교까지 왕복 7km. 소요시간 43분. 걷지 않고 페이스 유지하며 잘 달렸다. 어김없이 명자를 만났다. 또 만났네 ♬ 또 만났어 ♪ 2022. 7. 6(수) 고3 전국연합 학력평가 헉! 아침 5시 30분인데 체감온도 28도. 오히려 천변이 시원하다. 걷는 사람들이 많다. 한샘대교에서 유등천변 수침교까지 왕복 약 8km. 수침교에서 턴하여 돌아오는 길에 명자를 만나고 뒤이어 한밭대교 근처에서 용진이도 만났다. 벌써 10km 이상 달린 부지런한 친구들... 귀가해서 찬물 샤워를 해도 땀이 멈추질 않는다. 오늘이 가장 더운 날인 듯하다. 내일부터 장마라는데 큰 피해없이 잘 지나갔으면 좋겠다. 만나면 좋은 친구 ♬ 2022.7.5 기말고사 마지막 날. 간밤에 열대야로 잠을 설쳤다. 출근 전 아침 운동을 나섰다. 유등천변 수침교까지 왕복 7km - 43분 소요. 온 몸에 땀이 비오듯 흐른다. 오늘도 변함없이 주로에서 명자를 만났다. 참 열심이다. 지난 6월 한달 동안 하루도 거르지않고 운동을 했단다. 한달 동안 운동한 누적거리가 300KM. 그 열정이 부럽다. 운춘이와 용진이가 맛있는 점심을 사 준다고 학교로 찾아왔다. 근처에 사는 주정이도 합류했다. 밥 먹자며 이렇게 문득 찾아와 주는 친구들이 있으니 행복하다. 이틀전 일요일 아침에 함께 달렸는데 만나니 또 반갑다. 대청호반 오리전문점 "조선"에서 한방 백숙으로 몸보신하고, 식당 근처 풍광좋은 카페 '어썸80'으로 자리를 옮겨 아이스커피와 디저트를 먹으며 담소를 나.. 7월 대전 쥐 아침운동 매월 첫 주 일요일 아침에 마라톤을 하는 60대전 쥐들이 모여 아침 운동을 함께하고 아침 식사를 하기로 했다. 7월 3일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 물 한 병 챙겨 모임 장소인 엑스포다리 아래로 걸어간다. 봉수와 명자가 보이고 곧이어 성민이와 운춘이 그리고 주정이가 속속 도착하고 마지막으로 용진이가 시간에 맞춰 도착했다. 형수는 컨디션 난조로 불참한다고 하고 태한이는 늦잠 잤다며 먼저 출발하라고 한다. 엑스포 다리 위에서 출발 기념 사진을 찍고 출발. 다리를 건너 과학관 뒤쪽으로 이어지는 탄동천 숲향기길을 따라 천천히 달린다. 우거진 나무 그늘이어서 달리기 좋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12키로를 잘 달렸다. 10키로를 넘게 달린것은 근 2년만이다.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은 기분좋은 아침이다. 친구들은 아침 식사.. 2구간(18km 송지면사무소~영터버스정류장) 2022년 6월 26일(일) 2주 만에 서해랑길 2구간 트레킹을 위해 다시 먼 길을 간다. 1구간 종점이자 2구간 시점인 송지면사무소까지는 대전에서 버스로 4시간이 넘게 소요된다. 그래서인지 1구간 스타트를 함께 했던 몇 분은 버스 타는 것이 힘들어 목포에 올 때까지 트레킹 동참을 멈춘다고 한다. 한반도 육지의 가장 마지막 땅을 품고 있는 해남은 땅끝이라는 어감이 주는 뭔가 모르는 그리움이 베여 있는 동경의 땅이다. 여산휴게소에서 아침 식사를 위해 30분 정도 정차했던 버스는 남쪽을 향해 달린다. 작은 빗방울이 차장을 간간이 때리다 멈추기를 몇 차례 반복한다. 오늘 일기예보 상으로는 한차례 소나기가 예상된다. 송지면사무소 앞 서해랑 1-2구간 안내판 앞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출발하여 삼삼오오 무리를 ..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2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