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827)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전시계종주 6구간 2004년 8월 15일 (일) 뫼꿈 회장님과 만나 택시를 타고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먼저 도착한 가이아님이 반긴다. 신샘님과 느낌표님, 문병환님, 별땅님, 향기님이 도착하고 강산에님이 맨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5시 55분 이안경원 맞은 편 버스정류장에서 321번 시내버스(첫차)에 오른다. 6시 20분 샛고.. 7. 대관령-진고개 2004년 8월 8일 (일) 어느 때 어떤 모습으로든 산은, 그것이 자신의 전부이자 본모습이다.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아니, 그냥 그대로 '있을 뿐’이다. 사무치는 그리움과 설레임을 가슴에 담고서 다시 백두대간조각맞추기에 나선다. 고맙게도 아내가 산악회 버스 타는 곳까지 태워다 배웅.. 각호산-민주지산 2004년 8월 6일 (금) 여행은 ‘쉼과 성숙’을 위해 존재한다. 진정한 쉼이란 평상시의 자신과 다르게 해보는 것이다. 늘 쳇바퀴 도는 일상에서 자신을 일탈시켜보는 것이기도 하다. 그런 가운데 미처 자신이 발견하지 못했던 자신의 진짜 모습을 만드는 것이 여행이다. 그런 의미에서 여행은 진정한 자기 .. 낙영산-도명산 2004년 8월 4일 (수) 8시 20분 대전요금소로 진입한 소월산악회 버스는 경부고속도로를 거침없이 질주한다. 10분 정 도 지났을 무렵 죽암휴게소 3km 전방에서 추돌 사고의 여파로 도로는 심한 정체를 보인다. 8시 40분 죽암휴게소에서 15분간 정차하고, 9시 정각 청원요금소로 빠져나가 우회전하여 17번 국도.. 6. 거림-세석-한신계곡-백무동 2004년 8월 1일 (일) 1박 2일 지리산 종주를 계획했으나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때문에 종주 계획을 다음 기회로 미루고 산악회에 묻어 지리산 산행을 다녀오려고 집을 나선다. 8시 5분 남대전요금소로 진입한 산악회 버스는 한가한 고속도로를 힘차게 달려 8시 40분 덕유산휴게소에서.. 6. 삽당령-대관령 2004년 7월 25일 (일) 우리의 산은 저만치 홀로 있는 산이 아니다. 늘 사람과 같이 더불어 살고 살아오고 있다. 눈을 뜨면 산이 보여야 안심하고 안식할 수밖에 없는 이 땅의 우리라는 생각이 든다. 결국, 우리는 산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다. 백두대간 한 조각을 맞추기 위해 아내의 배웅을 받으며 집을 나.. 시계종주 5구간 2004년 7월 18일 (일) 8시 40분 지루한 기다림 끝에 320번 시내버스가 온다. 시내를 빠져 나간 버스는 안영리를 지나 시골 정취가 느껴지는 한적한 시골길을 달린다. 9시 5분 우경가든 앞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등산화 끈을 조이고 간단한 산행 준비를 마치고 지난번 탈출로를 따라 천천히 오른다. 계곡에서 .. 5. 백복령-삽당령 2004년 7월 11일 (일) 대자연 앞에서 인간은 누구나 겸허해야 한다. 산(백두대간)은 결코 정복의 대상이 아니다. 산(백두대간)은 다만 준비된 자에게만 길을 열어줄 뿐이다. 백두대간은 5천년 민족사를 이해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지금의 교과서는 여전히 일본인 고토분지로가 만들어놓은 .. 이전 1 ··· 213 214 215 216 217 218 219 ··· 2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