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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구간(20.5km 봉오제버스정류장~매당노인회관) 2023.10. 22(일) 24구간(20.5km 봉오제버스정류장~매당노인회관) 봉오제버스정류장→곡지마을→홀통해변→가입마을→물암마을→금산방조제→백동마을→창산마을→매당노인회관 욕심은 부리는 것이 아니라 버리는 것이다. 마라톤 대회 참가로 한 달 만에 참가하는 서해랑길이다. 6시 30분 배낭을 챙겨 집을 나선다. 아침기온 8도. 차갑게 변해버린 날씨에 몸이 저절로 움츠러든다. 6시 50분 탑승장소에서 버스에 오른다. 참석 예정이었던 4명이 코로나 등 건강 때문에 취소하여 자리가 널널하다. 동행은 15명. 맨 앞 좌석에 자리를 잡는다. 7시 30분 여산 휴게소 정자에서 아침 식사를 한다. 뜨끈한 국에 말은 찰밥은 언제나 꿀맛이다. 빈 도시락에 점심으로 먹을 밥까지 담으니 든든하다. 동쪽 하늘에 떠오르는 붉은 해..
제22회 대청호마라톤대회(2023-10-15) 하프코스146 7시 20분 집을 나선다. 8시 대청댐광장 주차장에 주차하고 대청공원으로 내려간다. 탈의실 앞에서 승언이와 성곤이를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탈의실에서 달리는 복장으로 갈아입고 가방을 짐 보관소에 맡긴다. 주주클럽 회원들과 스트레칭을 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는다. 집을 나설 때는 약간 쌀쌀했는데 달리기 좋은 날씨다. 9시 하프코스 출발. 출발(대청공원) → 미호마을 → 미호교 → 삼정취수장 → 용호교(보조댐) → 에코공원/대청대교(1차 반환점, 5km) → 삼정취수장 → 삼정고개 → 갈밭식당 → 송강식당(2차 반환점, 11.9km) → 갈밭식당 → 삼정마을 → 공도교(비상여수로) → 미호마을 → 도착(대청공원) 에코공원에서 1차 반환한다. 6.5km에서 7.5km 삼정고개 오르막이 힘들다. 언덕을 올..
제21회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2023-10-08) 하프코스 145 2023. 10. 8(일)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 주주클럽 10월 단체대회다. 6시 40분. 시청에 주차하고 대회장으로 이동하는 버스에 오른다. 대회장인 문의체육공원까지는 금방이다. 약 40분 정도 소요된다. 이수대가 풀코스 400회 완주기념 대회여서 대전 60쥐띠 친구들이 축하하러 많이 참가했다. 풀코스 이수대, 이용진, 허현 35km 허인회, 박성곤 하프코스 조명자, 김성민, 강경수, 임우준, 안승언 대구에서도 윤태수, 김종택, 최용현, 구미 김한수 등이 동호회 회원들과 참가해서 오랜만에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기념사진도 함께 찍는다. 기온도 높지 않고 햇빛도 구름이 가려 달리기 좋은 날씨다. 간간히 빗방울이 떨어진다. 풀코스 약 670명, 하프코스 약 1000명 등 총 6000여 명의 인원이 참가했다..
2023 대전의 가을 풍경 2023. 10. 7(토) 2~3일 사이에 기온이 뚝 떨어졌다. 아침 최저기온 12도, 낮 최고기온 23도. 일교차가 크다. 코스모스가 가을을 멋지게 수 놓는다. 가을이 깊어간다.
2023금산인삼축제마라톤(2023-09-24) - 하프코스144[페메92] 2023. 9. 24(일) 2023금산인삼축제마라톤 2023 금산인삼축제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이용진이 풀코스 4시간20분 페메, 허인회가 풀코스 4시간40분 페메, 내가 하프코스 2시간 10분 페메로 참가했고, 풀코스에 이수대와 허현, 통영 강태성, 하프에 손현식이 참가하여 인사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단체대회도 아닌데 주주클럽 회원들이 많이 참석했다. 8시35분 출발 신호와 함께 풀코스와 하프코스 주자들이 서서히 출발한다. 완연한 초가을 날씨에 파란 하늘이 눈부시고, 선선한 맞바람이 기분 좋게 한다. km당 6분 페이스를 유지하며 달려 1시간 4분에 반환점을 돈다. 다행히 덥지 않아 돌아오는 동안에도 페이스를 유지하며 달린다. 햇빛이 있어도 습도가 낮아 덥지 않다. 그늘은 시원하다. 싸구려 손..
공주백제 동아마라톤(2023-09-17) - 하프코스 143 2023. 9. 17(일) 2023공주백제 동아마라톤 어제까지만 해도 비 예보가 있었다. 우중주를 대비해서 일회용 우비까지 준비했다. 대회 출발 1시간 30분 전에 대회장에 도착했는데 가까운 주차장과 도로변은 이미 빈 곳이 없다.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하고 대회장에 걸어간다. 거제에서 올라온 수대와 서울 세현이 그리고 광화문페이싱팀 광주 이승, 전주 승수와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주주클럽 회원들과도 인사를 나눈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비대신 햇빛이 보인다. 아침기온도 25를 넘어섰다. 9시 정각 풀코스에 이어 32km, 이어서 하프코스가 출발한다. 오인교차로 10km 급수대까지는 6분 페이스 1시간 걸렸지만, 이후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진다. 연습 부족이다. 마라톤은 정직한 운동이다. 한 달 전에 코로나에..
20-21구간(16.4km 복룡버스정류장~신촌마을회관) 2023. 9. 10(일) 20구간(12.1km 복룡버스정류장~용동마을회관) 10시. 복룡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한다. 복룡은 지형이 용이 엎드리고 있는 모양이라 붙여진 지명인 듯하다.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톱머리해수욕장 방향으로 걷기 시작한다. 벌써 벼가 고개를 숙이고 들판은 노란색 물결로 변해간다. 모내기가 엊그제 같은데 세월이 빠름을 다시 느낀다. 햇살은 따가운데 스쳐 지나가는 바람이 시원하다.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이 느껴진다. 무안군은 전체 면적의 70% 이상이 붉은 황토로 덮여 있어 ‘황토골 무안’이라고 불린다. 타 지역 황토에 비해 유황 함유량이 월등히 높고 철분과 칼륨이 다량 함유돼 있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황토로도 인정받고 있다. 황토 땅에서 자란 무안 양파는 맵지 않으면서도 향이 풍부..
제12회 부여굿드래마라톤(2023-08-27)하프코스 141[페메 91] 2023. 8.27(일) 제12회 부여굿드래마라톤 6시 30분 집을 나서 부여구드래나루터선착장으로 향한다. 계룡ㅡ논산ㅡ부여로 이어지는 국도가 거의 고속도로 수준이다. 약 1시간 10분 소요. 참가인원이 많다. 차량으로 주차장이 이미 만차다. 도로가 한쪽에 주차하고 대회장으로 걸어간다. 3개월만에 마라톤 대회 참가다. 이용진, 이수대, 김병학, 강태성, 선종완, 송인석 등 전국 각지에서 온 60쥐 마라톤 친구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8시30분. 풀코스와 하프코스 참가선수들이 출발한다. 가로수 나무 그늘과 실바람이 불어 달리기에 좋다. 2.5km마다 급수대에서 시원한 에비앙 생수가 제공된다. 출발 후 1시간 4분 지나 반환점을 돌자 기온이 점점 상승한다. 따라오면서 함께 달리던 주자들이 하나둘 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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