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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여행(7) "세상은 한 권의 책과 같은 것, 여행을 하더라도 그 한 페이지 밖에 읽지 못한다" 아우구스티누스의 명언이다. 여행은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풍물과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많이 노력하고 준비할수록 알차고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것이다. 2008년 2월 20일(수) 포카라-페와호..
네팔 여행(6) 2008년 2월 19일(화) 고레파니-푼힐-고레파니-낭게단티-티케둥가-울레리-힐레-비렌단티-나야풀-포카라 5시. 자연스럽게 눈을 뜬다. 어제 밤늦게 까지 눈발이 날리던 흐린 날씨가 새벽이 되자 하늘에 별이 반짝인다. 네팔리 스텝이 끓여 준 티를 마시고 푼힐 전망대로 향한다. 방문자의 안전을 위하여 출입..
네팔 여행(5) 때론 일상의 삶으로부터 벗어나 또 다른 세상을 경험하는 것, 그것이 내게는 행복이고 즐거움이다. 여행의 길마다에서 나는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여행 중일 때, 나는 다른 어떤 때보다도 내가 살아 있음을 가장 잘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여행이 좋았다. 삶이 좋았다. 류시화 <지구별 여행..
네팔 여행(4) 2008년 2월 17일(일) 간드럭-번시카르카-따다파니 새벽 2시 30분 소변 때문에 잠이 깼는데 다시 잠이 오지 않는다. 이리저리 뒤척이다 다시 잠이 들어 5시 30분 잠자리에서 일어난다. 좋은 침낭 덕분에 따뜻하게 밤을 보낼 수 있었다. 아침식사 준비를 위해 스텝들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바뿐 가운데서도 방..
네팔 여행(3) 2008년 2월 16일(토) 포카라-나야풀-사울리바자르-킴체-간드럭 5시 30분. 모닝콜에 눈을 뜨고 새로운 하루를 시작한다. 포카라와 치트완 국립공원을 관광하는 관광조 7명을 남겨 두고 트레킹 조 13명은 서둘러 호텔식 뷔페로 아침식사를 마치고 숙소를 출발하여 어제 저녁식사를 했던 서울뚝배기로 향한다..
네팔 여행(2) 2008년 2월 15일(금) 카트만두-무글링-포카라 5시 30분. 여행의 설렘 때문인지 언제나 모닝콜보다 먼저 눈을 뜬다. 샤워를 하고 호텔에서 제공하는 뷔페로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8시 30분 호텔을 출발하여 체크포인트에서 여행 허가를 받고 포카라(Pokhara)로 향한다. 카트만두에서 포카라까지는 서쪽으..
네팔여행(1) 여행은 일상으로부터의 자유다. 삶이 살아있는 사람들의 특권이라면 여행은 떠나는 자들의 특권이다. 프롤로그... 2008년 2월 14일(목)부터 2월 22일(금)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네팔-히말라야트레킹(안나푸르나 푼힐코스)을 다녀왔습니다. 여행 중 설레던 가슴이 서서히 제자리로 찾는 시간, 가장 가슴에 ..
네팔여행-안나푸르나 연봉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