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35) 썸네일형 리스트형 24. 설악골 - 공룡능선 산행일 : 2011년 10월 2일(일) 산행코스 : 소공원-비선대-설악골-범봉전망대-1275봉-공룡능선-나한봉-마등령-비선대-소공원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설악의 품에 안기러 집을 나선다. 자정쯤 산악회 버스에 오르자 오랜만에 만나는 얼굴들이 반갑게 맞아준다. 실내 등이 꺼지자 대부분 토막잠에 빠져들어 .. 천화대의 ‘석주길'의 유래 대한민국의 능선 중에 가장 아름다운 설악산 공룡능선에서 갈라져나간 천화대의 ‘석주길'의 유래 <1969년대 고(故) 엄홍석, 신현주 두 분의 이름 끝자를 따서 명명된 것입니다.> 설악산에 하늘에서 꽃이 내려와 앉았다는 천화대(天花臺)에 석주길 이라고 하는 릿지코스가 있습니다. "천 가지의 꽃.. 23. 달마봉-울산봉 산행일 : 2011년 9월 25일(일) 산행코스 : 목우재-달마봉-계조암-울산바위(서봉)-울산바위-신흥사-소공원 꼭 1년만의 설악산 산행이다. 무박산행은 떠나기 전 언제나 갈등이다. 차 안에서의 토막잠과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야간 산행의 피곤함 때문이다. 그러나 야경을 볼 수 있고, 머리위로 쏟아지는 별을.. 22. 공룡능선 산행일 : 2010년 9월 26일(일) 산행코스 : 오색-대청봉-중청대피소-희운각대피소-무너미고개-공룡능선(신성봉-1275봉-나한봉)-마등령-오세암-백담사-용대리(12시간 소요) 21. 암자 순례길따라... 산행일 : 2009년 9월 6일(일) 산행코스 : 오색-대청봉-소청산장-봉정암-오세암-영시암-백담사-용대리 여름이 닫히고 가을이 열리는 길목에서 설악을 향해 배낭을 꾸린다. 설악은 근 1년만이다. 반가운 얼굴들이 많이 보인다. 대전을 출발한지 3시간 만에 내설악 광장에 도착한다. 된장국에 밥 한 숟가락 말아 배를 채우고 한계령을 넘어 오색에서 내린다. 새벽 3시가 조금 넘은 시각. 등산화 끈을 조이고 산행준비를 하는 사이 모두들 시야에서 사라지고 맨 후미에서 혼자 천천히 걸음을 옮긴다. 오색에서 대청봉 오르는 길은 정상에 이르는 가장 짧은 코스다. 따라서 길이 매우 가파르고 계속 오르막길이다.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걸음 자체가 고행길이다. 어둠이 서서히 걷힌다. 오늘 함께 동행하기로 한 닐님이 먼저 .. 20. 토왕골-화채능 산행일 : 2008년 10월 3일(금) 산행코스 : 비룡폭포-토왕폭포-칠성봉-화채능선-화채봉-송암능선-상복리 어젯밤 10시에 대전을 출발한 버스가 다음날 새벽 3시 45분 설악동 켄싱턴호텔 앞에 도착한다. 버스 기사님의 졸음 때문에 고속도로 운행 중 여러 번 휴게소에 들려 도착시간이 지연된 것이다. 켄싱턴.. 19. 가리봉-주걱봉-삼형제봉 가리봉 (1,518m)-주걱봉(1,041m)-삼형제봉(1,225m) 소개 설악산은 백두대간의 주맥인 대청봉에서 북으로 공룡능선을 따라 미시령까지, 남으로는 점봉산까지 일직선을 그어 동쪽은 외설악 서쪽은 내설악이라고 일컫는다. 가리산능선은 가리봉, 주걱봉, 삼형제봉을 중심으로 동서로 뻗어있다. 이들 봉우리를 .. 18. 널협이골 산행일 : 2008년 7월 13일(일) 산행코스 : 용대리-널협이골-985.8봉-용대리 가지고 싶고, 하고 싶은 일의 기대를 이룰 수 없다면 현재 가지고 있는 자신의 것을 사랑해야 한다. 멋지고 그럴싸하게 보이는 남의 것에 대한 열망을 키우지 말고 거칠고 투박하지만 소중한 나의 현실로 돌아와야 한다. 주체적 삶..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