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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황희 선생 유적지 반구정

2024. 9. 1(일)

 

이곳에는 조선 초기의 명재상이자 청백리의 귀감인 황희 선생의 영정을 모신 영당, 만년에 여생을 보낸 정자 반구정, 선생의 현손으로 예조판서를 지낸 황맹현의 부조묘, 황희 선생의 동상과 방촌기념관, 그리고 문중인 장수황씨의 재실인 소명재(昭明齋) 등이 있다.

입장료 천원(65세 이상 무료)
선생의 현손으로 예조판서를 지낸 소양공 월헌(황맹현)선생의 부조묘
조선 초기의 명재상이자 청백리의 귀감인 황희 선생의 영정을 모신 영당
문중인 장수황씨의 재실인 소명재(昭明齋)
황희 선생의 동상

 

특히 반구정(伴鷗亭)은 임진강에 내려다보이는 기암절벽 위에 있는 정자로, 1449년(세종 31년) 조선조 명재상인 황희(黃喜)선생이 87세의 나이로 18년간 재임하던 영의정을 사임하고 관직에서 물러난 후 갈매기를 벗 삼아 여생을 보낸 곳으로 기암 절벽 아래 푸른 물이 굽이쳐 흐르고,  예로부터 갈매기가 많이 모여들어 ‘갈매기를 벗 삼는 정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만년에 여생을 보낸 정자 반구정

 

반구정 옆 앙지대는 반구정이 있던 옛터로 1915년 반구정을 지금의 자리로 옮기면서 지은 육각 정자다. 앙지대는 황희 선생의 덕을 우러른다는 뜻이다. 두 정자 모두 한국전쟁 당시 소실되었지만 1967년 이후 몇 번의 개축과 증축을 거쳐 지금에 이르고 있다. 바로 아래 임진강 줄기를 따라 쳐진 철조망이 가슴을 아프게 한다.

황희 선생의 사상과 일대기는 물론 삶에 교훈을 준 유명한 일화를 소개하는 방촌 황희 기념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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