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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2024 남미여행 2(페루 리마, 파라카스)

2024년 1월 3일(수)

리마도착-리마 신시가지와 구시가지 방문-(전용차량)-파라카스-숙소도착-오리엔테이션

 

LA에서 약 9시간 비행하여 (페루)현지시각으로 아침 7시 20분(우리나라롸 페루와의 시차는 -14시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 페루의 수도 리마에 도착한다.

페루 입국 수속은 비교적 빠르게 진행된다수화물을 찾고 반소매로 갈아입는다영상 23도.

 

페루(PERU)는 남미에서 세번째로 큰 나라로 남한의 약 13배다. 60%가 아마존 열대 우림이고, 30%가 안데스 산맥의 고원지대다. 인구는 약 3400만명. 전 인구가 국토의 11%밖에 안되는 해안 사막 지대에 모여산다. 

 

수도 리마 (LIMA)는 인구 약 1000만 명으로 남미에서는 브라질 상파울루에 이어 2번째로 많다. 쿠스코의 잉카제국을 점령한 스페인 정복자 프란시스코 피사로(Francisco Pizarr)에 의하여 1535년 건설이 시작되었다. 리마라는 이름은 도시를 흐르는 리마크강(ro Rimac)에서 유래하였지만, 건설 당시에는 왕의 도시(La Ciudad de los Reyes)라고 불렀다. 

 

8시 30분 출국수속을 마치고 공항을 빠져나오니 '오지투어' 피킷을 든 분이 마중 나와있다.

전용버스를 타고  식민지풍의 리마 구시가지로 이동한다. 출근시간과 겹쳐 도로가 복잡하다.

건물들이 거의 대부분 많이 낡았다. 40분 정도를 이동하여 산마르틴공원에 도착한다.

아직은 팀원 서로가 잘 몰라서 서먹하다.

거리 환전소에서 200달러를 환전한다. 페루 화폐단위는 솔(1달러는 3.7솔, 약 350원 정도)

 

아르마스 광장 (Plaza de Armas) 으로 이동한다. 남미의 도시에는 '아르마스'라는 이름을 가진 광장이 많다, 그리고 그곳에는 대성당이나 카테드랄(Cathedral, 대주교가 있는 성당)이 있다. 이는 스페인이 중남미대륙을 처음 정복했을 때 가장 먼저 마을 중심에 아르마스라는 이름의 광장과 대성당을 지었기 때문이란다. 아르마스는 무기라는 뜻으로 아르마스 광장은 군대를 집결하는 데 쓰인 장소.

이곳에는 대통령궁과 대성당이 있다. 시위가 예상되어 광장은 경찰들이 출입을 통제한다.

우리 일행들에게 얼른 기념 시진만 촬영할 수 있도록  잠시 개방해 준다.

 

대성당(입장료 30솔, 약 1만원)을 둘러보고 점심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이동한다.

첫 식사는 리마 미라플로레스 지역 맛집인 푼토아줄(Punto Azul)에서 오지투어 여행사에서 비용을 지불한다. 

치자모라주스(옥수수로 만든 주스)가 나오고 이어 해물볶음밥, 세비체(생선회무침), 스테이크 볶음, 쌀밥 등이 나온다.

세비체(Ceviche)는 해산물을 회처럼 얇게 잘라 레몬즙이나 라임즙에 재운 후 차갑게 먹는 중남미 지역의 대표음식.

맛집답게 음식은 맛있다. 그런데 쌀밥이 날아갈 정도로 찰기가 없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자 밖에 웨이팅하고 있는 손님들이 많다.

 

식사 후에 리마 신시가지로 이동한다.

깍아지는 듯한 해안 절벽에 위치한 라르꼬모르(Larcomor) 복합쇼핑몰에서 자유시간을 갖는다. 풍광이 아름답다. 중심에 삼성매장이 있어 뿌듯했다. 걸어서 사랑공원으로 이동한다. 유명한 조형물이 눈길을 끈다.

14시 20분. 전용버스를 타고 파라카스(paracas)로 이동한다. 정신없이 곯아 떨어진다.

중간 휴게소에서 머핀과 망고주스, 생수를 구입한다.

 

약 4시간을 이동하여 남미여행의 첫날 숙소인 이만시파도르(emancipador)호텔에 체크인한다. '해방자'라는 의미란다.

해변가에 위치한 3성급 호텔인데 숙소는 비교적 양호하다. 402호. 4층인데 엘리베이터가 없다.

 

직원이 캐리어를 방까지 가져다 준다. (팁 1달러) 룸메이트와 인사를 나눈다. 화학과 교수로 명퇴하신 분.

 

룸메이트는 식당으로 식사를 하러 나가고 나는 샤워를 하고 낮에 휴게소에서 산 머핀과 망고주스 그리고 한국에서 가져간 통밀크래커로 저녁식사를 하고 베란다에 앉아 휴식을 취한다. 바닷바람이 시원하다.

 

이번 여행에서 묵은 모든 호텔에서 샴푸와 비누(또는 바디샴푸)는 제공하지만 일회용 칫솔과 치약, 면도기는 제공하지 않았다.

 

20시 40분 첫 미팅. 각자 간단하게 자기 소개와 인사를 하고 일정체크와 조율을 하고 헤어져 잠자리에 든다.

남미여행은 첫날은 그렇게 저물어 간다.

로스엔젤레스(Los Angeles) 공항(LAX)
공항 면세점 명품관
LA에서 Lima까지
라탐항공 기내식1
라탐항공 기내식2
리마 입국 전용버스 탑승

 

산마르틴 광장 Plaza San Martin

스페인의 영향으로 유럽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 동상을 중심으로 광장이 있고 그 주위에 유럽식 건물들이 즐비하다.   

근처의 환전소가 환전율이 가장 좋다. 

△ 환전소 1달러 = 3.7솔, 1솔은 약 350원

 

아르마스 광장 Plaza de Armas (Plaza Mayor)

대통령궁이 있어 군인들이 항상 광장주변을 지키고있어 안전하다. 광장 주변으로 대성당이 있고 많은 박물관(초콜렛, 역사 등등)이 있다. LIMA 표지판과 성당을 배경으로 사진찍기 좋다.

피사로의 청동 기마상이 있던 장소. 동상 철거 후 피사로 광장에서 페루 광장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프란시스코 피사로(Francisco Pizarro·147?~1541) 는 잉카의 정복자이자 리마시의 창립자이다.

 

▽14세기 바로크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리마 대성당 (La Catedral de Lima)

▲리마 시청사
▲대통령궁
▲산 중턱의 빈민촌
오지투어에서 제공한 남미여행 첫 식사(해산물 볶음밥, 세비체 등); 세비체(Ceviche)는 해산물을 회처럼 얇게 잘라 레몬즙이나 라임즙에 재운 후 차갑게 먹는 중남미 지역의 대표음식.

 

▽ 신시가지 리마 경제의 중심지 미라플로레스의 라르꼬마르(Larco Mor) 쇼핑몰

절벽위에 세워진 복합쇼핑몰; 라르꼬마르( Larco Mor)

 

▽리마 연인들의 핫플레이스 절벽위의 테마공원 - 사랑의 공원(Parque de Amor)

△휴게소 마트
△ 첫날 숙소인 Hotel Emancipador Parac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