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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과 소소한 일상

가을나들이

2022년 10월 13일(목)

장동산림욕장(계족산 황톳길) - 신세계호텔 뷔페(평일 점심 85000원) - 유림공원 국화축제

 

처가 식구들이 대전 나들이를 왔다. 

장동 산림욕장 주차장에서 만나 계족산 황톳길을 2시간 정도 걷고, 근처 코스모스밭에서 추억 사진도 남긴다.

점심식사를 위해 신세계호텔 뷔페로 이동했다. 평일 점심이 68,000원에서 85,000원으로 인상되었다. 

창가 자리로 안내되어 자리를 잡고 호사를 누린다.

이곳은 양갈비 맛집인데 오늘은 양갈비가 별로였다. 대신 회가 아주 싱싱하고 쫀득하니 맛있었다.

식사후 38층 스타벅스에서 발아래 펼쳐지는 대전시 전경을  구경하고 근처 유림공원으로 이동한다.

국화 축제가 한창이다. 수만 송이의 국화에 눈이 호강한다. 걸어다니니 덥다.

커피숍에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어린시절 추억 얘기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

이제 모두 시간적으로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겼으니 건강하자며 덕담을 나누고

다음을 또 기약하며 아쉬운 마음을 갖고 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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