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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과 소소한 일상

마실

2022년 10월 15일 (토)

 

가을이다.

점심 식사후에 마실을 나선다.

집 가까이에 대전 시민광장(엑스포 광장)과 한밭수목원 그리고 한빛탑 광장이 있지만 언제든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해서인지 잘 가지지 않는다.

 

오랜만에 그곳을 찾았다.

한밭수목원 산책로를 걷는다. 가을이 물씬 풍긴다. 엑스포 다리를 건너 한빛탑 광장으로 향한다.

갑천에는 수상체험을 하는 사람들이 평화롭고, UCLG를 위해 조성된 꽃밭에는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가족끼리 연인끼리 여유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빛탑 광장에는 마침 분수쇼가 펼쳐진다. 야간에 축제를 준비하는 푸드트럭이 분주하게 움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