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체크 아웃한 후 푸트라자야로 이동한다.
푸트라자야
말레이시아의 행정 도시 푸트라자야는 말레이시아의 3개 연방직할령(Federal Territory) 중 하나로, 연방직할령은 연방정부가 직접 관할하는 지역이며, 13개 주와 동등한 지위를 가진다.
말레이시아 초대 총리를 지냈던 툰쿠 압둘 라만 푸트라(Tunku Abdul Rahman Putra)의 이름에서 도시명이 유래된 푸트라자야는 인공 호수 위에 지어진 계획도시로 연방정부의 행정수도로 기능하는데, 세종시가 모델로 삼은 외국의 대표적 행정수도다.
말레이시아 총리부 청사인 페르다나푸트라(Perdana Putra), 시 제1의 이슬람사원인 푸트라 모스크(Putra Mosque), 푸트라자야 독립광장, 연방 사법부 청사, 푸트라자야 호수 등이 있다. 또한 현대적이고 아름다운 많은 교량도 눈길을 끈다.
그 중 2003년에 개장한 요트 형상의 셰리 와와산 브릿지는 푸트라자야 호수를 가로지르며 프리싱트 2 지역과 코어 섬을 연결한다. 250m 길이의 사장교인 이 다리는 육교와 6차선 도로로 구성되어 있다.
▲말레이시아 총리부 청사인 페르다나푸트라(Perdana Putra)전경
▲이슬람사원 푸트라 모스크(Putra Mosque)
핑크 모스크라고도 불리는 푸트라 모스크(Putra Mosque)는 동시에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이슬람 사원이다. 장미색 화강암으로 제작된 핑크색 돔이 특징이며 사원 지하실은 모로코 카사블랑카에 있는 킹 하산 모스크의 지하실과 닮았다. 116m에 이르는 사원 첨탑은 푸트라자야 지역에서 가장 높은 구조물로 바그다드의 셰이크 오마르 모스크의 영향을 받아 디자인되었다.
푸트라 모스크는 기도회관, 중정, 행사장의 세 구역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2개의 기둥이 세워진 기도회관은 소박하면서도 우아하며 산(Sahn)이라고 일컬어지는 중정은 웅장미가 뛰어나다.
우리나라로 치면 청와대인 총리공관 페르다나 푸트라(Putra Perdana)는 민트색 돔으로 인해 이슬람사원을 연상시킨다. 1997년 지어진 이 장중한 건물은 말레이, 이슬람, 유럽 건축양식을 골고루 반영했다고 하며 인근에는 푸트라 모스크, 다타란 푸트라(Dataran Putra), 페르다나 워크(Perdana Walk) 등의 시설이 위치해 있다.
점심식사 후에 말라카로 이동한다. 약 2시간 소요. 도로 양쪽으로 야자수와 팜나무 농장이 끝없이 펼쳐진다.
말라카에 도착. 말라카 옵션 투어(스카이타워+리버보트+트라이쇼 =80$ )를 신청한다. 회전하는 스카이 타워의 가장 큰 장점은 유리 너머로 말라카해협을 비롯하여 말라카 시내 전경을 360도로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다.
저녁 식사 후에 리버보트를 타고, 마지막으로 인력거 트라이쇼를타고 숙소에 여장을 푼다.
말라카의 명물 트라이쇼 탑승.
프라자 호텔에 여장을 푼다. 고급 호텔은 객실에 올라가기 위해 엘리베이터에 객실 카드를 접촉해야만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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