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해금강

섬과 바위 해변이 만들어낼 수 있는 온갖 아름다움을 다 갖추고 있는 남해 바다 최고의 절경지 해금강은 강원도 동해의 해금강에 비견할만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거제 해금강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1971년 명승 제2호로 지정된 곳이다.

    @유람선에서 바라본 외도

 

파도의 숨소리가 들리는 명승 거제 해금강.
푸른 바다에 우뚝 솟은 섬들의 군상.

사자바위, 신랑바위, 촛대바위, 거북바위, 미륵바위...

바다에서 보는 해금강은 한 구석도 흘려볼 수 없을 정도로 천태만상의 만물상을 보여준다.

 

주위의 경관으로는 썰물 때 그 신비로운 모습을 드러내는 해금강 최고의 비경 십자동굴을 비롯하여 사자바위, 부처바위, 촛대바위 등 기이한 암석이 많고 환상적인 일출과 월출로 유명한 일월봉 등이 있다.

 

    @십자동굴을 감싸고 있는 바위 틈새로 파란 하늘이 열린다. 영겁을 이겨온 풍상이 기암절벽에 서려있다.

    @촛대바위

 

   @맞은편 절벽 위에는 한 그루의 해송이 고아한 자태를 뽐내며 푸른 파도를 내려다보고 섰다.
    사자바위와 함께 해금강의 심벌처럼 인식된 나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