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05년 7월 10일 (일)
★ 산행코스 : 매리2교-나발고개
★ 산행인원 : 22명(조진대, 무심이, 돌양지, 산꾼, 허허자, 거브기, 뫼꿈이, 신샘, 최병원(청산), 별땅이, 청록, 강산에, 전천후, 산사내, 풍선, 문병환, 무릉객, 김경덕, 장재수, 가이아, 홍수염, 황태자)
낙남정맥은 낙동강 남쪽의 산줄기로 백두대간의 지리산 영신봉에서 분기되어 하동, 진주, 마산, 창원을 거쳐 김해 낙동강 하류에서 맥을 다하는 산줄기다.
일찍이 삼한시대를 전후하여 이 산줄기를 끼고 변한 12국 또는 가야 6국이 결성되어 삶의 터전으로 삼았던 곳이다. 수로왕이 서기 42년 가락국을 건설하면서 약 491년 간 가야국으로 통합하여 신라에 항복 할 때까지 찬란한 문화와 유물을 남긴 역사의 터전이기도 하다.
정맥의 길이는 약 224.5km(도상거리). 실제 산행거리는 이보다 180여km가 더 많은 400여km이다. 정맥의 평균해발은 300m안팎이며 서북산 여항산 무학산 용지봉 등이 700m를, 삼신봉 영신봉 등이 1,000m를 넘고 있다.
정맥을 넘나드는 도로와 철길은 40여개. 정맥이 가르는 수계는 서쪽으로는 섬진강, 동쪽으로는 낙동강(덕천강), 남쪽으로는 남해안, 북쪽으로는 낙동강과 남강이다.
-인터넷에서 자료 검색-
정맥의 종주목적은 우리 산줄기를 찾아가는 것. 봉우리와 재 그리고 다시 봉우리로 이어지는 능선만을 타야 한다. 이는 우리의 산줄기가 끊어지지 않고 면면히 이어져 있다는 산경표의 진실을 확인하는데 있다.
김해 동신어산에서 지리산 영신봉까지 낙남정맥 종주는 많은 시간과 체력, 인내를 요구하는 산행이며, 내 나라 내 땅의 산줄기를 확인하는 가슴 뿌듯한 산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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