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이야기

대전 중앙시장 노포 맛집(식당 top5)

대전 중앙시장에는 수십 년 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노포부터, 2대·3대에 걸쳐 대를 잇는 가게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다. 40년 전통의 문화빵집을 비롯해 순대좌판골목과 먹자골목, 싱싱한 생선가게와 활기찬 도매시장까지, 골목마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끊이지 않는다. 걸음을 옮길수록 새로운 풍경과 맛이 펼쳐지며, 시장 특유의 생동감이 온몸으로 전해진다.

 

먹자골목에는 이모집. 대동집, 별미집, 옥천집, 생일집 등 수십 년 전통의 노포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소리 없이 사랑받는 숨은 맛집들도 곳곳에 숨어 있다.

 

1. 개천식당

 

서쪽 14GATE와 붙어있는 개천식당은 대전 중앙시장 내 이북식 만두 맛집으로, 1950년 장사를 시작한 지 7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노포 맛집이다. 평안남도 개천 출신 사장님이 한국전쟁 1.4후퇴 때 피난 내려와 판자촌이던 지금의 위치에서 장사를 시작했다.

처음엔 고향인 개천에서 유명한 국수를 팔면서, 식당 이름도 개천식당으로 지었다. 그러다가 개천식당에서는 평양식 만두를 섞어서 팔기도 했는데, 1990년 이후에는 국수보다 만두가 더 인기를 얻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만두 맛집으로 소문이 났다.

특히 지난 2016년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이북식 만둣집으로 소개된 후 대전을 넘어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으면서 전국구 맛집으로 거듭났다. 방송 이후에는 줄을 서서 먹어야 할 정도로 매우 유명한 맛집이 되었다. 행정안정부 착한가격 모범업소로도 선정되었다.

개천식당은 만둣국과 떡만둣국이 인기 메뉴다.  대표 메뉴 손만둣국은 직접 익반죽한 쫄깃한 만두피 소게 김치, 두부, 숙주, 돼지고기가 가득하고 12시간 이상 고아낸 한우사골 육수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낸다.

만두는 두부 맛이 풍부하고 담백하며, 부추만두튀김은 바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매장은 혼밥부터 단체까지 이용하기 편리한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셀프바에서 추가 반찬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서쪽 14 GATE에서 아주 가깝다.  

 

2. 부림식당

 

대전 중앙시장 안 보석 같은 숨은 맛집 부림식당 역시 행정안전부 선정 착한 가격 모범업소다. 

오랜 전통의 정통 집밥 백반집으로 정갈하고 푸짐한 시골밥상(백반정식)을 7,000원(2026년 기준)으로 먹을 수 있는 대전 로컬 맛집이다

계단을 따라 건물 2층 식당으로 올라가면 메뉴 포스터가 군침 돌게 한다. 

밥상 한상이 8,000원도 비싼 가겨이 아닌데 현금으로 결재하면 1,000원 할이도 해준다.

대표 메뉴 시골밥상은 청국장, 양념게장, 제철 나물, 생선구이, 반찬 등이 조화롭게 한 상에 담겨 나와 집에서 먹던 집밥의 온기와 맛이 그대로느껴진다.

 

청국장은 진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고, 정갈하고 맛깔스러운 반찬 하나하나가 흰쌀밥과 잘 어울려 든든한 한기가 손색이 없다. 

혼자 밥 먹기에도 좋은 곳이며, 다만 혼자 온 손님은 모르는 다른 손님과 같은 테이블에 합석해야 하기도 한다. 오후 3시 이후에는 단체 손님만 입장 가능하다.

 

3. 송림식당

송림식당은 대전 중앙시장 동쪽 8GATE와 붙어있다. 건물 2층에 위치한 생삼겹살 전문점으로, 실내는 평범한 옛날 느낌 나는 식당 그대로다. 친절한 서비스와 편안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고기를 즐길 수 있는 현지인 추천 맛집이다. 

신선한 고기와 다양한 반찬, 특히 청국장이 인기 있으며, 넓은 홀과 단체룸 시설로 모임 장소로도 적합하다. KBS생방송 6시 내고향에 대전중앙시장 삼겹살 맛집으로도 소개된 명품 맛집이다.

고기류는 생오리 로스, 생삼겹살, 항정살이 있어 취향별로 먹기 좋고 청국장, 김치찌개 등 찌개 종류도 다양해 점심 식사 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 찌개류는 2인 이상부터 가능하다. 

공깃밥을 주문하면 청국장이 같이 나온다. 청국장 엄청 진하지 않아서 먹기 딱 좋은 진짜 청국장 맛집이다.

 

4. 굴세상

굴세상은 대전 중앙시장 근처에 자리한 굴 요리 전문점으로, 신선한 굴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가성비 좋은 맛집이다. 신선한 굴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어, 굴 애호가들에게는 말 그대로 천국 같은 곳이다.

대표 메뉴인 굴국밥은 큼직한 굴이 푸짐하게 들어가 깊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며, 

굴돌솥밥은 통통한 굴과 여러 채소가 어우러져 고소함과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굴전은 바삭하게 부쳐져 굴 특유의 향과 맛을 한층 더 살려주고, 부추와의 조화로 깔끔한 마무리를 더 한다.

매장 내부는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언제 찾아도 부담 없이 식사하기 좋다. 특히 점심시간에는 근처 직장인들로 붐빌 만큼 인기가 높아, 웨이팅이 생길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는 맛집이다. 

 

5. 생일집

생일집은 대전 중앙시장에 자리한 90년 전통의 순대국밥 맛집이다. 

소머리국밥과 설렁탕은 비주얼은 비슷하지만 국물 맛에는 미묘한 차이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소머리국밥이 조금 더 진하고 시원하게 느껴진다. 고기도 아낌없이 듬뿍 들어가 있으며, 잡내 없이 부드럽고 질기지 않다. 

음식은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있지 않아 소금,새우젓, 다진 양념을 취향에 맞게 넣어 먹으면 된다. 반찬은 주문과 동시에 제공되며, 추가 반찬은 셀프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 집의 김치가 인상적인데, 그중에서도 섞박지는 꼭 맛보길 추천한다. 

 

'대전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대전 맛집 탐방 : 효자 한식뷔페  (1) 2026.02.28
대전 빵지순례 4탄  (0) 2026.02.19
대전 빵지순례 3탄  (2) 2026.02.19
대전중앙시장 1호선과 2호선  (0) 2026.02.14
중앙시장 줄서는 맛집(분식)  (1) 2026.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