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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과 소소한 일상

고등학교 동기들과...

2023. 5. 3(수)

 

오랜만에 재전 고등학교 동기들(종권, 종수, 민종)과 만났다.

만나면 부담이 없는 가장 편한 친구들이다.

내차로 수통골로 이동하여 수통골 "황금코다리"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메뉴는 점심특선. 이곳은 막걸리가 셀프 서비스로 무한제공된다.

운전자인 나를 제외하고 1인 1주전자씩 3주전자를 비운다. 
사는 이야기를 나누며 맛있는식사를 마치고 후식 커피 아메리카노 한잔씩 손에 들고 수통골 산책을 한다.

숲속이라 공기도 상쾌하고 날씨가 참 좋다.

금수봉 오르막이 시작되는 곳에서 되돌아 나온다.

수통골에 만인산 휴게소 '봉이호떡' 분점이 생겼다.
호떡을 주문하여 나무그늘 벤치에 앉아 호떡을 먹으며 옛날이야기에 즐겁다.
여름이 시작될 무렵 다시 만나기로 하고 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