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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산행일지

[스크랩] 달마산의 이런 저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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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 : 2011년 11월 20일(일)

▷산행코스 : 송촌마을- 바람재- 달마산(불썬봉)- 촛대바위- 문바위- 떡봉- 도솔암- 도솔봉- 마봉리

 

먼저 산행 초보의 글이라 넓은 아량으로...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낙동정맥과 호남정맥으로 갈라지면서 호남정맥 쪽으로

월출산이 있고 잠시 낮게 흐른 뒤 땅끝기맥인 강진의 덕룡산에서 솟구치고 계속 주작산과

해남의 두륜산을 거쳐 오늘의 산행지인 달마산 그리고 땅끝마을 전망대가 위치한 해발 122m의

사자봉에서 그 소임을 다하고 바다로 뛰어드는 산줄기라 하더군요

얼마전에 두륜산을 산행하면서 월출산부터 남쪽으로 이름 난 산들은 다 가보았는데 달마산만

안 갔다고 하니 산악대장님 말씀이 두륜산이 해남을 대표하는 산이지만 경치와 산행재미는

달마산이 으뜸이라고 하더군요

 

 

달마산 종주산행(12.2km 약 7시간)은 송촌마을 부터 산행을 시작한다고 하더군요

 

 

3코스에서 작은금샘은 안 갔네요

 

 

이런 바위 길을 지나면 진짜 달마산의 바위 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능선에 올라서니 바람이 세차게 불어 오는군요 바람재 같아요

그러나 남해의 조그마한 섬들과 달마산의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기 시작하네요 

 

 

잠시 암벽 오르는 쾌감을 느끼기 위하여 심호흡을 하고 있네요

 

 

출발 하자마자 바위 하나씩 터를 잡으며 몸을 풀기 시작합니다 

 

 

난 초보라... 그냥

 

 

공룡의 등뼈처럼 보이네요 

 

 

대전에서 사진 잘 찍으시는 바람재 님은 이곳 바람재에서 어떤 구도로 찍을까요? 

 

 

아~ 벌써부터 쌍쌍이 걷기 시작하는군요

그러나 오는은 저도 예쁜 산의친구 님이 계셔서 외롭지 않겠네요 ㅋㅋㅋ

난 왜 인기가 없는건지... 

 

 

돌탑의 달마산 정상이 보이네요 

 

 

블루님 

 

 

점점이 떠있는 다도해의 멋진 풍경 앞에선 당연히... 

 

 

아~ 정상은 저긴데...날아갈까 뛰어갈까 기어갈까 먼저 간을 보고...^^ 

 

 

뒤를 보니 조망이 좋아서 두륜산의 멋진 투구봉이 보이고 좌측으로 두륜봉과 가련봉도 보이네요 

 

 

정상엔 사람들의 소원을 모아 모아서 거대한 돌탑이 세워져 있고... 

 

 

가인 님의 정상 포즈

정상을 불센봉이라고도 하는데 옛날 완도 봉수대로 부터 신호를 받아 해남 화산면 관두산 봉수대로

연결 시켰던 곳으로 "불을 켜는 봉우리"라고 해서 이곳 사투리로 불리어진 이름이라네요

 

 

남해바다와 500m의 완도대교가 보이네요 

 

 

햇빛에 비친 바다와 섬들이 예쁘네요 

 

 

달마산을 병풍 삼아  자리잡고 경을 싣고 가던 소가 누워 점지 헀다는 미황사가 보이네요 

 

 

 

 

 

촛대바위와 소 울음소리가 아름답게 울릴 것 같은 고요한 미황사

 

 

미황사에서 보는 달마산이 멋지다고 하던데...

 

 

기고 오르고 이렇게 바위 길로만 다녔네요

 

 

 

 

 

이 봉우리는 산의친구 님만 넘어오고 우리는 돌아서...

무서움을 모르는 여자 분

 

 

문바위의 작은 구멍으로 사람들이 다니고...

 

 

 

 

 

문바위에서 밑에서 올라오시는 분들에게 어디서 오시냐고

여쭈었는데 작은금샘에서 오신다고 하더군요

"아~ 황금빛 난다는 샘물 보셨어요?" "아니요 보지 못하고 올라오는 겁니다"

그 말씀에 작은금샘에 가고 싶었지만 포기하고 말았네요 ㅠㅠ

 

 

평범한 산행을 즐기시는 분 들은 계단과 등산로로 오고 가는데

우리는 바위와 바위를 넘고 바위를 기고 ....

 

 

남도의 금강산

 

 

 

 

 

 

 

 

 

 

 

야호~

 

 

 

 

 

 

 

 

청백 회장님이 꼭데기에 앉아 계시는데 지나가던 어떤 여자분이

사자가 앉아 있는 모습이라고 하더군요 진짜 저의 눈에도...^^

 

 

 

 

 

맨 앞에 올리고 싶은 사진입니다. 바위들이 멋지지 않나요?

싼타님이 "물건이네 물건이네" 이 말 만...

여자분들 혹시 음큼한 생각...아닙니다

산행하는 내내 물건이네 만 외쳤으니 아마도 바위들이 멋진걸 표현 한 말 일겁니다^^

 

 

공룡이 지나가는 사람들을 쳐다보는 모양 같아요

 

 

 

 

 

 

 

 

 

 

 

싼타님은 혼자서 잘 놀아요 ㅋㅋㅋ

 

 

 

 

 

 

산의친구 님도 외로운가 봐요 바위 붙잡고 떨어지질 않네요 하하하~

 

 

 

 

 

 

 

 

 

 

 

 

 

 

철탑이 보이는 곳까지 가면 산행은 거의 마무리

 

 

 

 

 

 

 

 

아~~

 

 

 

 

 

이렇게 밧줄도 타고...

 

 

 

 

 

잠깐

 

 

하늘. 바다. 달마산. 그리고 청백 회원님들 다 멋지네요

 

 

겨울이 벌써...

 

 

회장님 또 앉아 계시네요

 

 

떡봉에서 바라보네요

 

 

그런데 왜 떡봉이라고 불릴까요?

혹시 닐리리아 님이 떡++. 떡++ ~~ 이런 예기를 사람들에게 재미있게

예기해서 불리지 않았나...하하하~

 

 

 

 

 

도솔암이 보이네요

 

 

일출과 일몰을 한곳에서 볼수있고 외형은 작지만 내공은 우주를 담고도 남을 기도처 라고

써 있고 드라마 추노에서도 나왔다고 하더군요

 

 

사진도 잘 찍으시고 글 솜씨가 진짜 명품인 박외수 님이 도솔암에 대하여

글을 적으시면 그대로 옮겨 올릴려고 했는데 적질 않아서...ㅠㅠ

그냥 회장님의 말씀을 그대로 적을께요

"예쁜 도솔암이 있거든요" 이 한마디...

 

 

 

 

 

 

 

 

 

 

 

앞에 있는 분이 뽀뽀하라고 하니 여자분은 할려고 하는데 남자분이 저녁에

둘이 있을때 하자고...

참~ 다정한 분들이네요 부럽고...

 

 

도솔봉 밑에 봄에 피어야 하는 진달래가 활짝...

 

 

도솔봉은 이렇게 넷이서...

 

 

도솔봉에서 바라본 다도해

 

 

 

 

 

 

 

 

한시간을 기다렸는데...

 

 

아~ 아쉽다

30분 정도면 멋진 노을이 내 눈앞에 펼쳐지는데...

그러나 이러한 아쉬움이 남아야 담에 또...

 

인물 사진은 낼...

 

 

 

 

 

출처 : 청백산악회(淸白山岳會)
글쓴이 : 좋은생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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