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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공원

팔공산

산행일 : 2011년 11월 13일(일)

산행코스 : 수태골-장군봉릿지-삼성봉(서봉)-오도재-마애약사여래좌상-팔공산(비로봉)-석조약사여래불-미타봉(彌陀峰:동봉의 옛이름)-거북바위능선(초심릿지접근로)-이백리길산채릿지-병풍바위-눌암-염불암-부도암-탑골-동화사

 

팔공산은 대구광역시의 중심에서 북동 방향으로 약 20km지점,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곳에 병풍처럼 웅장하게 솟은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해발 1192.8m의 산으로 주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미타봉(동봉)과 삼성봉(서봉)이 어깨를 나란히 겨루고 있다. 고려시대에는 공산으로만 불리다가 조선시대에 들어 지금의 팔공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산행들머리는수태골이다. 수태골(水台谷)은 용수동의 자연부락이다. 팔공산 맑은 물이 이 마을을 거쳐 흐르며 유난히 물이 맑고 깨끗하다고 해서 수태(水台)라 칭하게 되었다고 한다.

 

 △수태골 산행들머리(수태골휴게소)

 

 △장군봉

 

 

 △장군봉릿지

 

 

 

 

 

 

 

 

 

 

 

 

서봉 바로 옆에는 '삼성봉'이라는 또 다른 표지석이 있다. 삼성봉은 서봉의 옛 이름이며 삼성봉은 "신라시대 삼성암에서 세 분의 성인이 득도"하여 유래된 이름이다.

 

 

 

 

 

곧바로 한티재에서 관봉(갓바위)로 이어지는 종주 등산로와 만난다.

 

 

 △팔공산(비로봉)

 

 △동봉

 △오도재 이정표

 △팔공산 마애약사여래좌상

 

 

 

 

 △비로봉 정상

 

 

 

 

 

 

 

 

 

 

 △초심릿지

 

 

 

 

 

 

 

 

 

 

 △초심릿지(거북바위)

 △사자바위

 

 

지눌은 팔공산 염불암에 머물며 동화사의 중창을 도왔다. 그 인연으로 동화사의 중창주 중 한 명으로 기록되고, 염불암에 그의 영정이 있다. 그가 수행했다는 '눌암'(訥庵)이라는 바위 유적이 이곳에 있다. 그 후 스님은 지리산을 거쳐 43살 때 조계산 송광사에 들어간 후 열반 때까지 머물며 조계종의 초석을 놓는다.

 

 △눌암-지눌 스님의 수행처

 △눌암(訥庵)

 

△눌암능선 날머리(왼쪽은 동봉 정규 등산로)

 

법당 뒤에 있는 커다란 바위에서 염불소리가 들려 이곳에 암자를 짓고 염불암이라 하였다고 한다.

 

 

△염불암 경내

 

△염불암 청석탑

 

 △염불암 관음보살 좌상

 △염불암 아미타불 여래좌상

 

 

 

 △염불봉과 염불암

 

 

 △탑골등산로

 

솔향기 그윽한 탑골 등산로는 가을의 끝자락을 지나고 있다. 의외로 호젓하고 고즈넉하다.

 

 

 

부도(浮屠)가 있는 곳에 절을 지었다하여 이름 붙여진 부도암은 비구니들의 수행도량이다.

 

 

 △부도암

 

 

 △동화사 일주문 사천왕상(금강장사)

△동화사 매표소(성인 2500원-단체할인 없음) : 무슨 돈이 그리 많이 필요한지 중생들에게 도둑질한다는 생각을 떨칠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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