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 시리즈 (1차) 종묘

한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기념주화 발행 결정.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시리즈 기념주화를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발행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유네스코세계유산 기념주화를 시리즈 기념주화로 발행하기로 했다.

2010년 10월 1일 1차로 종묘를 담은 주화, 내년에는 2차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주화를 발행키로 결정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1차 종묘 기념주화는 액면금액이 3만원짜리 은화(은 99.9%)다.

지름 33㎜, 중량 19g으로 테두리는 원형 톱니모양으로, 주화 앞면에는 종묘의 중심건물인 국보 제277호 종묘정전,

뒷면은 종묘제례 후 초헌례의 한 장면을 담았다. 비연속 낱장 방식으로 무늬가 새겨지고 낱개로 포장돼 가장 품질이

우수한 '프루프(proof)급 주화'다.

한편 한은이 시리즈 기념주화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한은은 지난 2007년부터 3년간 탈춤, 강강술래, 영산줄다리기 등 전통민속놀이를 주제로 1차 시리즈 기념주화를 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