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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만리장성 하이라이트



쓰마타이 (司马台长城,사마대장성)

쓰마타이 창청은 명나라시대의 창청(长城, 장성)이 주가 되는 역사 고적 관광지이다. 세계문화유산이자 국가 4A급 관광지이며, 전국 중점 보호물이다.


베이징(北京, 북경) 시내에서 약 120킬로미터 떨어진 쓰마타이창청은 미윈셴(密云县, 밀운현) 동북부에 있는 구베이커우전(古北口镇, 고북구진)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101번 국도나 징청(京承, 경승)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바로 도착할 수 있다.


명 홍무(洪武) 원년(1368)에 지어지기 시작해 건륭(乾隆)에서부터 만력(万历) 연간까지 치지광戚继光(척계광)이 지전(蓟镇, 계진)에서 군대를 통솔하는 기간 동안 개축되었으며, 명나라 주전(九镇, 구전) 중의 지전구베이커우루(古北口路, 고북구로) 관할구역에 소속되었다. 베이징시 정부가 쓰마타이창청 보호를 위해 복구 공사를 진행했고, 1990년에 대외적으로 정식 개방되었다.


전체 길이 5.7킬로미터의쓰마타이창청은 동쪽의 왕징러우(望京楼,왕징루)에서부터 시작해서 서쪽의 허우촨커우(后川口, 후천구)까지 이어진다. 쓰마타이창청에는 총 35개(이미 소실되어 물 속에 있는 하나의 망루를 포함)의 망루가 있는데, 이는 완리창청(万里长城, 만리장성) 구간 중 망루가 비교적 밀집해 있는 구간으로 망루간에 가장 가까운 거리가 20미터도 안된다.


쓰마타이창청은 산세가 가파르고 지세가 험준해 공사 규모가 매우 컸다. 가파르고 험준한 산세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세가 대단해 마치 범이 버티고 앉아 있는 듯하고 용이 서려 있는 듯하다. 전체적인 창청의 구상은 정밀하고, 설계가 독특하며, 구조가 참신해, 형태가 제각각 차이가 있다. 성벽과 망루의 건축 양식 종류는 매우 많고, 보존 상태가 비교적 양호해 고대 노동자 계급의 총명한 재능과 지혜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으며, 군사, 건축, 예술 등 여러 방면에서 매우 높은 과학적 답사 가치를 지니고 있다.


유명한 창청 전문가인 뤄저원(罗哲文, 라철문) 교수는 여러 번의 고찰과 논증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분명 중국의 창청은 세계에서 최고이다. 그리고 쓰마타이창청은 중국 창청 구간 중 최고라고 말할 수 있다쓰마타이창청은 400년이 넘는 온갖 풍파를 겪으면서도 지금까지 비교적 온전하게 명나라창청의 원형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대량의 문자가 적힌 돌, 정밀하면서도 심오한 기예가 돋보이는 부조(浮雕), 아름다운 건축 공예와 웅장함이 돋보이는 성채는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는 최대 한도의 역사적 정보를 남겨주고 있다. 쓰마타이창청은 동서로 나뉘어 널리 뻗어 있는데, 동쪽의 창청은 마치 칼날이 서 있는 듯한 산등성이 위에 지어졌으며, 2.7킬로미터의 구간 간에 높이가 295미터에서 돌연 986미터까지 솟아 올라 마치 한 마리의 거대한 용이 호수에서 하늘로 날아오른 즉시 구름 안으로 사라지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


쓰마타이창청(司马台长城사마대장성) 추천 명소
해발 1,000미터 산봉우리의 정상에는 15개의 망루가 조밀하게 모여 있다. 장쥔러우(将军楼, 장군루)는 독창적이며 예술적이고, 셴뉘러우(仙女楼, 선녀루)는 건축물이 정교하고 아름답다.


셴뉘러우는 쓰마타이 창청 동쪽의 15번째 망루로 한백옥(汉白玉)으로 만들어진 아치형 문에는 한 줄기에 나란히 핀 연꽃 부조가 새겨져 있다. 높이 우뚝 솟아 있는 셴뉘러우는 마치 늘씬한 선녀가 산들의 정상에 서 있는 것 같으며, 아직도 선녀와 양치기 소년과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지세가 가파른 산 정상의 절벽에 있는 셴뉘러우를 넘어가기 위해서는 톈챠오(天桥, 천교)라 불리느 돌계단을 이용하면 되는데 경사가 매우 높다. 그리고 이에 멀지 않은 곳에 왕징우가 상접해 있다.


해발 986미터의 왕징러우는쓰마타이창청 동쪽의 16번째 망루로 라오후산(老虎山, 로호산) 정상에 우뚝 높게 솟아 있으며,쓰마타이(司马台, 사마대)와 구베이커우일선의 창청에서 제일 높은 곳에 있어서 베이징 문물의 감제고지라는 호칭을 가지고 있다.왕징러우에 서면 베이징 시내 윤곽이 어렴풋이 보이며, 밤에는 베이징의 아름다운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으로 이전부터 유명세를 탔다.


창청 협곡에는 깊이 감추어진 2개의 샘이 있다. 이들이 만나 하나의 미지근한 호수를 이루는데 가히 절경이라 할 수 있다쓰마타이(司马台, 사마대) 서쪽은 밋밋하지만 나름대로의 정취가 남아 있다. 둬챵(垛墙, 타장), 뉘얼창(女儿墙, 녀아장), 둬커우(垛口, 타구), 문살, 지붕, 레이스쿵(礌石孔, 뢰석공), 서지쿵(射击孔, 사격공), 배수로, 수도꼭지 등의 상태가 원형과 거의 비슷할 정도로 완벽해 사람들로 하여금 상념에 빠지게 한다. 쓰마타이창청( 司马台长城 사마대장성) 서쪽의 13번째 망루상에는 기린형의 잉비챵(影壁墙, 영벽장)이 있는데, 위층 둬커우(垛口, 타구)의 서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정자 내의 옌밍젠(檐明间, 첨명간)을 비교해봤을 때 위쪽에는 기와 지붕이 있고, 잉비(影壁, 영벽)의 중심에는 15개의 네모난 벽돌이 서로 이어져 있는데, 이 위에 용맹스럽고 살아있는 듯한 기린이 조각되어 있다.


 ▣ 진산링 (金山岭长城,금산령장성)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진산링창청은 명나라창청의 대표적인 구간 중 하나로 허베이성 롼핑셴(河北省滦平县, 하북성란평현)과 베이징 미윈셴(北京市 密云县,북경시밀운현)의 접경 지역에 위치해 있다.


명 홍무(洪武) 원년(1368)에 지어지기 시작했으며, 대장군 서달徐达)의 주관하에 시공되었다. 륭경(隆庆) 원년(1567) 왜구를 무찌른 명장인 지전(蓟镇, 계진) 총사령관 척계광戚继光)과 지랴오(蓟辽, 계료) 총독 담륜(谭纶,)이 서달이 짓던 것을 이어받아 계속해서 짓고 개축했다.


전국중점문물보호물(단위)이며, 전국중점보호물(단위)이자 국가급 명승고적지로 국가 4A급 관광지이다. 1987년에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총 구간 10.5킬로미터진산링창청은 서쪽의 룽링커우(龙岭口, 룡령구)에서부터 동쪽의 왕징러우(望京楼, 왕징루)까지의 구간을 말한다.
구간에는 제각각 다른 망루 67개, 봉화 2개, 크고 작은 요충지 5곳이 있다.


진산링창청은 현존하는 장성 구간 중 가장 완벽한 보존 상태를 자랑하며, 전문가들은 명나라창청의 정수라는 평을 내리고 있다.
험준한 산과 해자로 둘러싸인 요새의 성벽은 마치 철옹성과 같으며, 무기와 갑옷으로 보호하고 있는듯이 빽빽히 서 있는 댜오러우(雕楼, 조루)는 한 장사가 관문을 지키면, 장사 만 명도 당해내지 못한다는 옛 말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하다. 광활한 시야와 밀집된 망루는 그만의 독특한 방어 체계 기능으로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국가 지도자들은 이 곳을 여러 번 시찰할 때마다 후한 평가를 내렸다. 수많은 전문가들 모두 역시 진산링창청의 정교한 설계에 대해서 완리창청에서 진산(金山)이 이 세상에서 제일 빼어나다며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천천히 진산링창청을 오르면 촨펑딩(船蓬顶, 선봉정), 쓰자오쫜톈딩(四角钻天顶, 사각첩천정), 바자오짜오징딩(八角藻井顶, 팔각조정정), 츙룽딩(穹窿顶, 궁륭정) 등 건축물의 내부 구조가 각각 다른 망루를 볼 수 있다. 매우 강한 군사 방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장벽, 전대(战台), 포대(炮台), 전망대(了望台), 레이스쿵(雷石孔, 뢰석공), 천공(射孔)、당마챵(挡马墙, 당마장)、즈챵(支墙, 지장)、웨이잔챵(围战墙, 위전장)등으로 층층이 방어하고 적이 공격하기가 쉽지 않다.


진산링창청에 오르면 고대 창청의 장관과 웅장함을 느끼고 이를 동경하게 될 것이며, 위대함과 웅대함을 몸소 느낄 수 있다.


진산링창청은 1년 4계절 색다른 경치로 변환해 관광객들에게 다가간다. 봄에는 온 산과 들판이 파르스름함으로 가득 덮이며, 복숭아꽃, 살구꽃, 진달래, 산단을 비롯해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야생화가 앞다투어 무성하게 피어 제각각의 그윽한 향기를 내고 있다.


여름에 접어들면 울창한 수목, 산간에서 잔잔히 흐르는 시냇물, 오색찬란한 노을과 비온 후 하늘에 핀 무지개가 진산링창청을 눈부시게 만들고 있다.


추수의 계절 가을에는 창청 주위의 산과 나무가 점차 붉은 빛으로 물들어가며, 각종 야생 과일들이 가지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엄동설한의 겨울의 창청은 은색의 세계로 변해버린다.


뱀처럼 꿈틀굼틀 굽이치는 형상의 창청은 마치 진산의 허리에 차고 있는 옥대(玉带)가 높낮이나 방향에 관계없이 움직이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 눈부신 햇살 아래에서 곳곳마다 있는 망루를 보면 마치 옥대 위에 하나하나 박혀 있는 진주와 같다.


진산링창청 관광지의 관광 자원을 좀 더 활용하고 진산링창청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관광객들의 각종 수요에 만족할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800미터 길이의 관광 삭도를 수리하고 있으며, 미니 경주차, 활강 등의 놀이기구도 갖추어놓았다.


야간에도 진산링창청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근 새로이 3킬로미터의 장성 야간관람 구간을 만들었다. 그리고 성(省), 시(市) 지도자들의 지시에 따라 이전에 있던 징청(京承, 경승)도로와 연결되는 4킬로미터 구간의 관광도로를 확장 개조하는 중에 있다.



承德避署山莊(승덕피서산장)



승덕(承德 Chengde)은 북경 동북 250km에 있는 명승지로 장성 이북의 유명한 관광지역이다. 겨울에서 냇물이 얼지 않기 때문에 일명 熱河(열하)라고도 한다. 유명한 避署山莊(피서산장) 1703년 강희 건륭제 때 짓기 시작, 몇대 왕조를 거쳐서 증축된 것이다. 이곳에서 각 민족의 건축예술의 결정인 寺廟(사묘)와 궁전이 있고 북방의 亭臺樓(정대루)조각, 강남의 園林(원림)건축도 있다. 外八廟(외팔묘)에는 () 티벳 몽고등의 민족이 각가의 문화적 특징을 이용해서 만든, 조형이 특이하고 색채가 수려한 건축물들이 있다. 普寧寺(보령사)에 있는 千手天眼(천수천안)의 대불상이 있는데 높이가 22~28m이고, 둘레가 15m이며, 무게가 110t이나 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목조불상이다.


避署山莊(피서산장 : The Mountain Resort)


만리장성 너머의 진주'로 일컬어지는 피서산장은 하북성 승덕(承德 Chengdu)시에 위치하였으며 청()조 황제들의 별장과 사원이 있다. 청의 황제들이 매년 5월부터 9월까지 이곳에서 머물렀다. 청나라 황제들이 여름 내내 이곳에 머물면서 국사를 돌봤기 때문에 청더는 사실상 청나라의 "여름 수도"였다. 또한 경관이 매우 아름답고 역사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1994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곳은 청나라 황실의 제 2의 수도이자 가장 큰 정원이었으며 북경 여름 궁전의 2배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중국 남북조 문화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였다.


避署山莊(피서산장)武烈河(무열하) 서안에 있으며 총면적은 560ha로 북경의 이화원보다 넓다. 주위의 회색 벽돌의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이 성벽의 총연장은 10km나 된다청나라 강희제(1662-1772) 이후 역대 황제들이 매년 4월에서 9월까지 묵었다는 곳이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물이 얼지 않아 옛부터 熱河(열하)라고 불렀다. 황제가 이곳에 머물면서 나라 일을 볼 때 중신들이 따라왔으며, 각국 사신들도 이곳에서 황제를 알현했다.


우리에게는 조선시대 때 연암 박지원이 사신으로 열하를 다녀와서 그 감상을 적은 『열하일기』로 친숙한 곳이기도 하다.

 

避署山莊(피서산장) 4개의 구역 宮殿區(궁전구), 水苑區(수원구), 平原區(평원구), 山區(산구)로 이루어져 있다. 피서산장에 들어서면 성벽의 일부인 정문에「麗正門(여정문)」이라고  한자로 씌여 있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몽고어, 위그르어, 티벳어, 만주어로 씌여 있는데, 모두 정문임을 알리는 글이다. 이 피서산장은 청나라가 내몽고족, 위구르족, 티벳족을 회유하기 위해서 건립한 절이다. 여정문을 지나고 또 하나의 문을 들어서면 宮殿區(궁전구)正宮(정궁)이 나온다.

 

外午門(외오문)을 들어서면 內午門(내오문)이 나오는데 내오문에는 남색 바탕에 금박 글씨로「避署山莊(피서산장)」이라고 쓴 강희제의 힘찬 글씨가 편액으로 걸려 있다. 내오문을 통해서 피서산장에 들어서면 웅장한 擔迫敬誠殿(담박경성전)이 버티고 있다. 소수민족의 사절들이 황제를 알현하던 곳이다. 이 건물은 赤木(적목)으로 지어서 향기가 그윽하고 바닥은 중국 남부의 대리에서 운반해 온 대리석으로 깔려 있다. 담박경성전 위에 있는 四知書屋(사지서옥)은 황제가 대신을 접견하고 정무를 처리하던 곳이었다.


▣ 천하제일관 이라 불리는 군사 및 교통의 요지 산해관山海关 북경에서 만주로가는 전략적 요충지인 까닭에 명나라 군대가 청나라 군대에 끝까지 저항했던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당시 사용했던 군복 및 군장이 산해관에 그대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도시 전체가 하나의 요충지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및 중국 5A 관광지로 지정되었습니다.


▣ 노룡두

만리장성 망루에 서면 이곳을 지키던 수많은 명장들의 외로움이 느껴지는만리장성과 어울리지 않는 다소 낭만적인 장소입니다.

병참을 비롯하여 훈련소, 진영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군사활동과 관련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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