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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

자전거대행진 금강종주(2012-04-22)

 

 

자전거길 개통기념 자전거대행진 금강종주

“비단물길 따라 금강종주 자전거길 열렸다.”

 

‘금강 길 자전거 대행진’ 행사가 22일 오전 10시 공주시 웅진동 수상공연장 주변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개통행사에는 한만희 국토행양부 1차관을 비롯한 구본충 충남도 행정부지사, 이승호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문정식 4대강추진본부 사업지원국장, 이준원 공주시장, 고광철 공주시의회 의장, 홍명세 중부지방산림 청장 및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과 공주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식전행사로는 모듬북 공연, 축하 비행선, 전자 현악 공연, 공주시 공무원 밴드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날 자전거 대행진은

▲공주보에서 검상동까지 (6km) 일반인이 참가하는 1코스

▲공주보에서 부여보까지 (25km) 자전거 동호인이 참가하는 2코스

▲ 공주보에서 금강하구둑까지 (90km)구간으로 사전신청자가 달리는 종주코스로 구분, 펼쳐졌다.

 

 

 

 

 

 

 

 

 

 

 

 

 

 

 

 

 

 

 

 

 

 

 

 

금강종주 자전거길은 충남 서천군 금강하구둑에서 대전 대덕구 대청댐까지 금강 변을 따라 총 연장 146㎞로 조성됐다.

이 구간에는 백제보, 공주보, 세종보는 물론 금강하구둑, 철새도래지, 신성리갈대밭, 강경포구, 구드래나루, 고마나루, 합강공원, 대청댐 등이 위치해 금강의 수려한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라이딩코스 : 공주보~부여~강경~서천신성리갈대밭~금강하구언 (90km)

 

 

△백제보

 

 

△백제보를 배경으로 대전슈바회원님들과 기념사진

 

 

 

철새들의 보금자리, 금강하구

금강하구언은 지난 1990년에 금강의 하구인 군산과 장항을 막아 조성된 방조제로 담수호가 만들어지면서 철새도래지로 잘 알려져 있다. 금강하구언 주변에는 갈대숲과 드넓은 평야가 자리하고 있어 가을부터 이른 봄까지 철새들의 보금자리로 거듭나고 있다. 청둥오리, 가창오리, 기러기, 검은머리물떼새 등 수많은 겨울철새들이 날아와 장관을 이룬다. 특히 해질녘에 수만 마리에 달하는 가창오리의 군무는 가히 환상적이다. 이를 보기위해 금강하구언 일대에는 수많은 탐조객과 사진을 촬영하는 사진가들의 발길이 끝없이 이어진다.

 

 

 

△금강하구언△서천군 조류생태 전시관(금강 자전거길종주 인증센터)

 

자전거를 이용한 4대강 및 금강탐방을 기념하고 인증하기 위한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제’도가 운영된다. 금강 자전거길 종주 인증센터는 하구둑조류생태전시관(서천.기점), 백제보관리동(부여), 공주보관리동(공주), 세종보관리동(연기), 대청댐물문화관(대전.기점) 등 5개소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4대강에 설치된 총 30개소의 인증센터에서는 PASSPORT 발급, 스탬프 날인 등 인증관리를 통해 각 종주구간(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 4대강, 국토종주) 완주 시 인증서와 메달을 수여하게 된다.
 

 

 

금강 종주 자전거길 8경

146㎞ 금강 종주 자전거길엔 8개의 볼거리 포인트가 펼쳐져 있다.

금강하구 철새도래지와 신성리갈대밭, 강경포구, 구드레공원, 왕진나루(백제보), 고마나루솔밭(공주보), 세종공원(세종보), 합강공원 등이 금강 자전거길의 구간 기준점이자 랜드 마크다.

 

금강하구는 겨울 철새도래지로 유명하다. 특히 붉은 노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수 십 만 마리 가창오리의 군무(群舞)는 탄성을 부르기에 충분할 정도로 벅찬 감동을 안겨 준다.

 

신성리갈대밭은 ‘공동경비구역 JSA’와 ‘추노’ 등 각종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 잘 알려진 곳이다. 갈대의 선율과 비단물결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강경포구는 조선시대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금강유역 교역의 중심이었다. 도시 전체가 근대건축물 박물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양한 건축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다.

 

구드레공원, 왕진나루, 고마나루솔밭은 금강 자전거길을 위한 부여와 공주의 새로운 쉼터다. 부소산성과 낙화암, 왕흥사지, 정림사지, 궁남지, 백제역사재현단지, 무령왕릉, 공산성 등 셀 수 없이 많은 백제 유적을 연계 관광지로 활용하고 있다.

 

역사성을 담은 다른 볼거리와 달리 세종공원은 현대적 감각을 느낄 수 있는 미래지향적 쉼터의 모델을 제시한다. 가장 기대되는 경관 중 하나다. 현재 진행형이다.

 

합강공원은 생태환경을 간직한 자연학습장으로서의 역할이 강조된 공간이다. 요즘 말대로 ‘안구정화’ 제대로 할 수 있을 정도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금강과 주변 습지가 어우러진 모습은 마음까지 정화시킬 정도로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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