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神)이 준 오늘이라는 선물
인도의 어느 깊은 산골에 '한고조(寒苦鳥)'라는 이름의 새가 살고 있었답니다. 겨울이 되면 유난히도 추운 그 산에서 '한고조'는 밤만 되면 낮에 미리 둥지를 짓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고 결심을 한다고 합니다. '내일 아침, 날이 새면 꼭 튼튼한 둥지를 지으리라…….'
하지만 막상 그 추웠던 밤이 지나고 다시 아침이 오면 지난밤의 결심을 깡그리 잊어버린다고 합니다. "어차피 내일을 알 수 없는 것이 운명인데 둥지는 지어서 뭘해……." 라고.
神은 언제나 우리에게 來日을 선물했습니다. 하지만 신은 그 來日이 내 것이라는 보장은 선물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내일. 그 내일 일을 우리는 알 수 없지만, 우리가 誠心을 다해 임하는 오늘이 내일을 보다 활기차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아득했던 내 과거의 「내일」이라 불렸던 그 수많은 시간이 이미「어제」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흘러가 버렸습니다. 좀더 「오늘」을 위해 분발 해야겠습니다.
1초(秒)의 미학(美學)
한평생 시계만을 만들어 온 사람이 있었다. 그리고 그는 늙어 있었다. 그는 자신의 일생에 마지막 작업으로 온 정성을 기울여 시계 하나를 만들었다. 자신의 경험을 쏟아 부은 눈부신 작업이었다. 그리고 그 완성된 시계를 아들에게 주었다.
아들이 시계를 받아보니 이상스러운 것이 있었다. 초침은 금으로, 분침은 은으로, 시침은 구리로 되어 있었다. "아버지, 초침보다 시침이 금으로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아들의 질문은 당연한 것이었다. 그러나 아버지의 대답은 아들을 감동케 하였다.
"초침이 없는 시간이 어디에 있겠느냐. 작은 것이 바로 되어 있어야 큰 것이 바로가지 않겠느냐. 초침의 길이야말로 황금의 길이란다." 그리고 아버지는 아들의 손목에 시계를 걸어주면서 말했다. "1초 1초를 아껴 살아야. 1초가 세상을 변화시킨단다."
세상에는 '살인(殺人)'이란 말이 있다. 그렇다면 '살시(殺時)'라는 말은 어떨까. 사람을 죽이는 것은 법적으로 다루는 일이지만, 시간을 죽이는 일은 양심의 법으로 다루는 일이 될 것이다. 우리는 자주 이 양심을 외면한다. 작은 것을 소홀하게, 작은 것은 아무렇게나 해도 상관없는 것으로 생각할 때가 많다.
시계를 만드는 아버지의 말처럼 작은 것이 없는 큰 것은 존재하지도 않는다. 벽돌 하나도 10층 건물에서 소중한 역할을 하며, 벼 한 포기가 식량의 중심이 되는 것이다. 작은 것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결국 큰길로 가는 길을 놓치고 마는 것이다. 1초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이치만 알아도 아름다운 인생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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