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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중국 사고냥산(따꾸냥산)에서...

  

우리 인간만이 생존경쟁을 넘어서서 남을 무시하고 제 잘난 맛에 빠져 자연의 향기를 잃고 있다.


남과 나를 비교하여 나만이 옳고 잘났다고 뻐기는 인간들은 크고 작건 못생겼건 잘 생겼건


타고난 제 모습의 꽃만 피워내는 야생초로부터 배워야 할 것이 많다.      - 황대권의 <야생초 편지> 중에서-

 

존재는 어느 순간이든 다 소중하다.


들꽃에 관심이 없을 때에는 꽃이 피는지 지는지 무관심하던 것이 하나씩 관심을 갖게 되면서 새로 만나는 꽃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아름다움의 한 상징으로 자리 잡은 꽃은, 사실 자기종족을 보존하고 확대 재생산하기 위한 '기관'이다. 번식을 포기하는 생명이란 없다. 그래서 모든 식물은 꽃을 피워낸다.


야생화란 산야에 스스로 나고 자라는 꽃으로 대부분 잡초처럼 취급되지만 더러는 우리들의 입맛을 돋우는 나물과 푸성귀가 되어주고, 민간요법으로서 병을 낫게 해주며, 향기와 단아한 자태로 고단한 일상에 지친 심신을 어루만져 주기도 한다.

 

야생화는 하늘에 별만큼이나 종류가 많다. 그렇게 수많은 들꽃의 이름을 다 알 수도 기억할 수도 없지만 산행 길에서 만난 들꽃만큼은 다시 만났을 때 이름을 불러 주고 싶다.


중국 스촨성 따꾸냥산(해발 5355m)을 트레킹하면서 해발 3000m-4000m 사이에 핀 야생화를 촬영한 것입니다.

감상하시다가 아시는 꽃들의 이름은 불러주세요^^*  고산지대라 꽃송이가 매우 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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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과남풀(칼잎용담, 큰용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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