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덩굴: 한방에서는 인동꽃을 따 그늘에 말린 것을 금은화(金銀花)라 불렀다.
忍冬 겨울을 이기고 봄의 시간을 넘어 와 붙여진 이름인가?
▲쥐똥나무
까치수영
[접사]까치수영
쪽제비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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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꽃나무접사
멍석딸기
산골무꽃
골무꽃은 꽃의 모양새가 골무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골무란 바느질 할 때 바늘을 눌러 밀기 위하여 손가락 끝에 끼는 물건으로, 조선 후기의 작품 <규중칠우쟁론기>에서 '감투할미'로 묘사되기도 했다. 바늘, 자, 가위, 인두와 함께 침선의 필수품이었는데, 언젠가부터 침선의 필수품들조차 구경하기가 힘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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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갈퀴
땅비싸리
백선
딱지꽃
양지꽃이나 미나리아재비 정도로 생각하고 바라보다가 이파리의 모양새가 달라 정체가 밝혀진 꽃이다. 꽃 모양은 거의 양지꽃과 비슷하다. 양지꽃이 살고 있는 곳도 그런데 딱지꽃 역시도 비옥한 땅보다는 척박한 땅에 뿌리를 내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싸리꽃나무
석잠풀
점나도나물
작두콩꽃?
고들빼기, 씀바귀, 냉이, 소루장이, 물쑥, 달래, 쑥, 무릇, 제비꽃, 순채, 벼룩나물, 미나리아재비, 꿩의다리, 속속이풀, 꽃다지, 가락지나물, 양지꽃, 딱지꽃, 개소시랑개비, 짚신나물, 갈퀴나물, 깨풀, 벌완두, 며느리밑씻개, 마디풀, 명아주, 자리공, 벼룩이자리, 점나도나물, 쇠별꽃, 선밀나물, 사상자, 파드득나물, 까치수염, 메꽃, 꽃마리, 광대나물, 구기자, 까마종이, 주름잎, 질경이, 솔나물, 마타리, 뚝갈, 떡쑥, 담배풀, 옹굿나물, 망초, 뽀리뱅이, 방가지똥, 민들레, 조뱅이, 뻐꾹채, 지칭개, 비름, 말, 소귀나물, 칠면초, 나문재….
이 ‘이름’들은 우리가 그냥 지나쳐버리는, 이름을 부를 가치조차 없는 잡초들로 여기는 것들이지만, 그 옛날 흉년이 들면 쌀 한줌에 듬뿍 죽 끓여 민중들의 생명을 잇게 한 귀중한 구황식품이었으며, 평시에는 세끼 밥상에 올라 입맛을 돋우는 서민들의 밑반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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